창사 39년, “해외원전사업 최대매출 달성 등 성과 이어갈 것” 전직원 결의
한전kps가 창사 39년만에 명실공히 글로벌 강자로 우뚝 섯다. 사상 첫 해외원전 사업인 바카라 원전서 보여 준 완벽한 예방정비는 발 송전 기술력의 압권으로 우리 원전수출에 튼튼한 뒷받침이 되고 있어 주목된다. 또 국내에서도 중대재해 발생이 4년 연속으로 전무하며 청렴경영도 1등급이다.
UAE 바라카원전 정비 역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면서 매출 및 수주금액이 확대되었고, 이는 국정과제인 ‘원전 수출산업화’의 성공적인 이행을 위한 기반이 될 전망이다.
해외화력발전사업 부문에서도 전년대비 19% 상승한 1,394억원을 달성하면서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우르과이, 요르단, 마다가스카르, 파키스탄, 사우디, 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세계 각지로 진출하면서 글로벌 최고의 발전정비 기술을 전파한 노력의 결실이다.
사실상 발전 송전 등 전력산업의 모든 분야에서 예방 정비를 하려면 운영이나 건설부문도 잘 알아야 한다. 발전분야의 처음부터 끝까지를 건설이나 운영측 보다도 더 전문적으로 잘 꿰고 있어야 한다. 배출된 우수한 인재들과 축적된 노하우를 갖고 터빈 보일러에서부터 나사 못 하나까지 전 분야에 걸쳐 능통해야만 한다.
한전kps는 이러한 실력으로 △국내 원자력·화력 발전소 정비 당사 귀책 고장정지·공기지연 ‘ZERO’ △중대재해 발생 ‘ZERO’ 4년 연속 달성 △LNG 가스터빈 핵심기술 국산화 △동해 산불 및 태풍 힌남노 등 위기상황 신속 대응 △수소혼소발전 기술개발 실증사업 협력추진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사업영역 확대 △고방사선 구역 작업용 첨단로봇 개발 등 첨단·특수 정비기술 개발 및 적용 △권익위원회 부패방지 시책평가 결과 최고등급인 1등급 달성 등 지난해 다방면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두었다. 전 직원이 일체 합심하여 노력해 온 열정을 입증한다. 외부 환경은 최악으로 치닫지만 이같이 전직원이 합심하여 쌓아 온 경험을 바탕으로 기본을 잘 지키며 흔들림 없이 정진해 나감으로써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다는 확실한 자신감을 얻은 것이 더 귀하다.
한전KPS(사장 김홍연)는 4월 3일 본사 대강당에서 사창립 39주년 기념식을 열고 전직원이 글로벌 기술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을 이어갈 것을 다짐했다.
이제까지의 성과를 바탕으로 한전KPS는 올해도 지속성장을 이어 가기 위해 기술혁신, 업무혁신, 소통혁신의 세 가지 분야를 중심으로 혁신과제를 선정해 이행하고 있다.
기념식에서 김홍연 사장은 특히 성능개선, 풍력, 수소발전, 연료전지, 원전해체 등 신성장동력으로 기술력 확보와 해외시장 개척에 끊임없이 도전하자고 직원들을 독려했다.
또한 △기술개발과 인재육성을 기반으로 에너지 신사업 개척 △전력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안전 최우선 경영 △투명하고 청렴한 경영환경을 위한 내부통제 강화 △노사간 신뢰와 화합을 통한 공동발전 노력을 주문했다.
한전KPS는 지난 1984년 설립된 이래 전력설비의 완벽한 정비를 통해 전력의 안정적 공급에 기여하고 있으며, 전 세계 각지로 사업영역을 넓혀가면서 연매출 1조4,000억원이 넘는 상장사로서 국내 대표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