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연료전지 수출 성과 및 계획 발표  
한-호주 협회 간 MOU 체결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회장 제후석)는 3월 23일 오후 4시 양재동 엘타워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 H2KOREA 문재도 회장, 주한 호주대사 Ms Catherine Raper, 협회 회원사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한 연료전지 수출산업화 비전선포식을 개최하였다.
비전선포식은 세계 각국이 수소경제를 가속화하고 있는 상황에서 대표적인 친환경, 분산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연료전지산업을 2030년 수출 목표 1GW, 30억 불 달성을 통해 새로운 수출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개최하였다.
이날 선포식에는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 H2KOREA 문재도 회장, 주한 호주대사 Catherine Raper,두산퓨얼셀 제후석 대표이사, SK에코플랜트 배성준 상무, 두산퓨얼셀파워 김종선 BU장, 에스퓨얼셀 김민석 대표이사, 경기그린에너지 박동원 대표이사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차관은 축사를 통해“발전용 연료전지 초격차 유지 및 글로벌 시장 선점”을 통해 “수소연료전지를 새로운 수출산업 유망품목으로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발표하였고, “신규 수요 창출을 통한 규모의 경제 달성 및 경쟁력 강화, 연료전지 클러스터 조성 추진, 핵심 R&D 등 기술 자립 지원, 수출마케팅 등 개별 기업의 수출 지원 또한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위와 같은 산업통상자원부의 비전 및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계획으로 ①지역수요 맞춤형, ②패키지, ③동반수출 등 3대 추진전략을 발표하였다.
특히, 협회는 수출전략의 일환으로 호주수소위원회(Australian Hydrogen Council, AHC)와 MOU를 체결하고 양 협회 회원사 간 수출 협력 지원방안 및 정보교류, 사업 발굴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하기로 합의하였다. 
협회 회장(제후석, 두산퓨얼셀 대표이사)은 “이번 MOU를 통하여 수소 활용 강국인 대한민국과 수소 생산 강국인 호주가 서로 동반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부대행사로 한국수소연료전지산업협회의 현판식을 통해 협회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고, 이어서 전력거래소가 금년부터 시작되는 수소발전 입찰시장(CHPS) 운영방안에 대하여 설명회를 진행하여 회원사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협회는 수소연료전지 업계 의견수렴을 통한 정책 개발 및 건의, 인력양성·표준 등 회원 공동이익 증진, 국내외 협력 네트워크 강화 등을 목적으로 지난 11월 1일 산업부 인가로 설립되었으며, 회장사는 두산퓨얼셀, 부회장사는 SK에코플랜트, 임원사는 두산퓨얼셀파워·에스퓨얼셀·경기그린에너지 3개사로, 이사회는 회장사, 부회장사, 임원사 총 5개사로 구성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