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수소의 실용화 편이성도 못지 않게 중요
탄소중립에 수소만큼 좋은 대안 없어 수소산업은 더욱 더 열기가 고조될 것

수소시대가 열렸다. 전 세계적인 추세로 이는 탄소중립의 강력 추진에 기인한 대세다. 탄소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원자력을 비롯한 태양광 풍력 등이 설치 중이지만 수소만큼 좋은 대안이 없어 수소산업은 더욱 더 열기가 고조될 것으로 보인다. 

수소산업은 산업부와 환경부, 각 지자체들이 주도권 다툼에 나섰다. 민간업체들도 미래 선점을 위해 너도 나도 뛰어들고 있다. 기술성과 효율성 확충을 위해 주요 국책 연구소에서 적극적인 연구개발이 진행중이다.

그 핵심은 수요기반의 확충은 물론 기술개발의 진척-안전화와 상용화-국산화-세계화가 이루어 져야만 한다. 수소충전소는 참으로 설치하기 힘들다. 충전소가 많아야 수소차도 비례하여 늘어 난다. 아이디어가 백출돼야 하는 것이다. 이동식 수소충전소가 대량으로 보급돼야 하고 전기차 충전소 처럼 어디던 설치할 수 있는 간이식 수소충전소도 늘어나야 한다. 

수소의 이동성이 유려토록 개발돼야 하며 이에 수소분리 기술이 한시바삐 실용화 돼야 마땅하다. 수소의 생산도 중요하지만 수소의 실용화 편이성도 못지 않게 중요하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이 모든 요건들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정부당국의 지원과 행정의 탄력성이 절대적이다. 수소패스트트랙을 특별히 가동할 것도 요구되고 있고 기술개발자금을 더 많이 책정하여 수소산업에게 지원해야 한다. 

물론 정부는 수소산업 특별 진흥 계획을 수립하여 열심히 추진 중이지만 현재의 수준으로는 선진국을 따라 잡고 수소 일등 국가가 되기에는 미흡하다. 총력을 기울이고 모든 수단과 자원을 수소산업으로 집중시켜 한 5년간은 바짝 개발하고 실용화하며 편이성 접근성을 높이고 사용도를 향상시키는 일에 매진해야만 한다. 

온 나라를 수소산업으로 뒤덮어 붐을 조성하고 인재를 끌어 들이며 혜택을 강화하여 투자를 유입하며 고용을 창출하는 등 산업혁명 수준으로 다루어야 한다.  수소는 거의 무한에너지로 평가되고 있고, 그린수소의 경우 탄소와 미세먼지를 전혀 배출하지 않아 지구를 살리는 데도 크게 기여하기에 산업혁명 수준으로 추진할 가치가 충분하다.

우리 수소산업의 현황을 입체적 심층취재를 통해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밝혀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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