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2월 수출은 501.0억달러(△7.5%), 수입은 554.0억달러(+3.6%),무역수지는 △5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수출은 5개월째 감소세를 무역적자는 12월째 적자행진을 지속했다.

최근 무역수지는 22년 11월 △70.8억달러 → 12월 △47.7억달러 → 23년 1월 △126.5 억달러에 이어 2월 △53.0억달러로 좀처럼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수출은 글로벌 경기둔화 지속 및 반도체 업황 악화 등에 따라 전년比△7.5% 감소한 501억 달러 기록했고, 전년동월(’22.2월) 수출이 역대 2월 중 최고실적(541.6억 달러, +21.1%)을 기록한 데 따른 기저효과도 수출 감소에 일부 영향도 받았다.

품목에서는 자동차-석유제품 등, 지역에서는 對美·EU·중동 등 수출 증가도 있었다.

자동차·이차전지 등 車 관련품목, 석유제품·일반기계 등도 일부 수출 증가했다.

그러나, 최대 수출품목인 반도체는 제품가격 하락에 따라 수출이 크게감소(△44억 달러)하면서, 2월 수출 감소에 크게 영향을 미쳤다.

2월 무역적자는 전월에 비해 절반 이하로 축소(△127억불→△53억불)된 것이 그나마 다행이다.

에너지 수입 증가(+19.7%) 영향으로 전체 수입도 전년比 소폭 증가(+3.6%)했다.

에너지 外 수입은 전년比 소폭 감소(△1.5%)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30억 달러 가량 줄어들며 전월比 수입 감소에 크게 영향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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