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인재 양성 도와 원전에 취업시켜 원전운영인력 확보

한수원이 17일 서울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17일 서울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 14기 해단식을 개최했다.

한수원이 벌이고 있는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기부 사업인 '아인슈타인 클래스'가 올해로 14기를 맞으면서 발전소 주변지역 학생들의 교육격차가 크게 해소되고 있다는 평이다. 
학생들은 또한 원전주변지역 가점으로 원전에 입사하기가 용이해 한수원은 결국 교육과 함께 우수인력 확보도 용이해 지는 등 일거양득의 사업으로 타의 모범과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17일 서울 YWCA에서 ‘아인슈타인 클래스’14기 해단식을 열었다.
2010년 시작해 올해로 14기를 맞은 아인슈타인 클래스는 국내 유수 대학생을 멘토로 선발해 발전소 주변지역 초 중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멘토링을 시행하는 재능나눔 프로그램이다. 지금까지 아인슈타인 클래스에 참여한 멘티는 4,500여명에 이른다.
올해는 1월 2일부터 4주간 대학생 멘토 44명이 원자력발전소 주변지역 239명의 멘티에게 학습지도, 진로상담, 정서교육 등의 멘토링을 시행했다. 
전혜수 한수원 상생협력처장은 “멘티들이 더 큰 꿈을 꿀 수 있게 멘토들이 적극적으로 도와줘 고맙다”며, “멘토들도 재능기부를 통해 성장하는 기회가 되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수원은 앞으로도 발전소 주변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양질의 교육기부 사업을 진행해 교육격차 해소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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