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종로구 창신3동(봉제골목) 전기설비 점검 봉사활동 실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은 13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취약한 전기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전기인재난지원단은 13일 종로구 창신동 일대에서 취약한 전기시설물을 교체하는 등 겨울철 화재 예방에 구슬땀을 흘렸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회장 김선복, 이하 ‘협회’라 함)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12월 13일 서울시 종로구 창신3동 봉제골목 상가일대에 전기인 재난지원단 단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한 전기설비 점검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겨울철 화재에 취약한 봉제 가공 상가(30개소)에 대한 전기설비 점검, 소화기 배포, 겨울철 화재 안전 수칙 안내 등으로 전기인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협회 전기인 재난지원단은 협회 전국 시‧도회(21개)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위해 '18년에 5,000여명을 모집하여 발족하여 국가 안전 대진단, 강원 산불 성금기탁, 태풍 미탁 피해 복구, 강원도 철원군 호우피해 복구, 서울시 관악구 집중호우 피해 복구, 경북 포항, 경주 등 태풍 흰남노 수해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지난 2020년 국가재난관리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하였고, 이어 2021년에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단체표창을 연거푸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봉사활동에 참가한 협회 서울북시회 강민구 시회장은 “춥고 눈이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리를 함께 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우리 주변 취약시설을 전기 전문가가 점검하여 사고 없는 따뜻한 겨울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 노일래 전기기술연구원장은 “협회의 전기인재난지원단은 재난이 생겨야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니라, 사전 예방에도 수시로 적극 활동하여 전기로 인한 사고가 없는 사회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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