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관악구 피해가구 복구 봉사활동 대폭 실시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종원 서울남시회회장(시도협의회 의장)등 전기재난지원단은 서울 관악구 일대 집중호우 피해가구의 전기시설물을 대거 복구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 김종원 서울남시회회장(시도협의회 의장)등 전기재난지원단은 서울 관악구 일대 집중호우 피해가구의 전기시설물을 대거 복구했다.

 

한국전기기술인협회(이하 ‘협회’라 함) “전기인 재난지원단(이하 ‘재난지원단’이라 함)”은 8월 25일(목) 서울시 관악구 신사동 일대 집중호우로 침수피해를 입은 가구 100여 세대를 대상으로 재난지원단 단원 70여명(중앙회 및 서울 4개 시회)이 자발적으로 참가하여 전기시설 긴급복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합동으로 추진되었으며, 침수된 반지하 세대의 전기설비의 누전 안전점검 및 불량설비(콘센트, 누전차단기, 전선) 등을 교체하는 전기인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8월 8일부터 시간당 강수량 140mm가 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이 지역 일대에서는 많은 가구가 침수되었으며, 특히 반지하 가구에서는 인명사고도 발생하고, 관악구는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는 등 구호의 손길이 절실했다.

협회 재난지원단은 협회 전국 시-도회(21개)를 중심으로 지진, 태풍, 대정전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되거나 국가재난 발생에 따른 정부의 지원요청이 있을 경우 신속한 재난 복구를 위해 '18년에 5,000여명을 모집하여 발족하여 국가 안전 대진단, 강원 산불 성금기탁, 태풍 미탁 피해 복구, 강원도 철원군 호우피해 복구 등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고 있다.

이와 같은 적극적인 활동으로 인해 지난 2020년 국가재난관리유공 정부포상 국무총리단체표창을 수상하였고, 이어 2021년에 국가안전대진단 유공 대통령단체표창을 연거푸 수상한 바 있다.

이 날 직접 참가한 협회 전국 시도회장협의회 김종원 의장은 김선복 회장을 대리하여 “생업에 바쁜 가운데서도 전기인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리를 함께 해준 봉사단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매년 자연재해로 많은 국민들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 받고 있어 언제든지 전기인 재난지원단이 재난현장에 신속히 출동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하여 재해를 입은 국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협회 윤희철 기술교육본부장은 “이번 집중호우 피해 복구 봉사활동은 서울지역 뿐만 아니라 전국 각지, 필요한 곳에서 실시할 예정으로, 협회의 재난지원단은 지속적인 활동을 통해 전기인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재난지원단 회원이 옥내 전기시설물을 점검-교체하고 있다.
재난지원단 회원이 옥내 전기시설물을 점검-교체하고 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