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극복-일자리 창출-취약계층 지원

산업통상자원부가 코로나 극복과 일자리 창출,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335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을 제출했다.

정부는 7월 1일 임시 국무회의를 개최해 정부 추경안을 확정, 국회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산업부의 예산안을 보면, 먼저 코로나 이후 선박 수급문제로 물류비가 급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에 33억원 규모의 바우처를 지급한다. 이를 통해 국제운송비, 보험료, 현지 물류비용 등을 지원한다.

또 조선업계와 디자인 전문기업, 제조기업 등에 맞춤형 인력을 지원하고, 동시에 청년들에게는 취업기회를 제공한다.

국내 조선산업은 저유가, 글로벌 수주 감소 등으로 침체기를 겪으며 현장 인력이 급감했다. 하지만 올 초부터 업황이 회복세를 보이는 중이어서 이에 대응토록 생산 인력 양성을 위해 39억 4000만원을 추가로 지원한다.

아울러 디자인 활용율과 산업 규모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나 디자이너의 일자리는 여전히 부족, 디자인 전문기업과 일반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청년 디자이너 인턴 채용 인건비 총 42억 3000만원도 신규 편성했다.

이밖에 에너지바우처 지원 대상인 생계급여 수급가구 선정 기준이 변경됨에 따라 추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18만 7000여 가구에 여름철과 겨울철 냉ㆍ난방비 221억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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