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단계 사업컨설팅-민간투자유치-R&D등 지원 38개 기업
2단계 R&D 결과물의 시장화를 지원하는 25개 기업 선정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1단계 인큐베이터형 사업컨설팅과 R&D(연구기술개발자금)를 지원하고, 2단계로 시장 상용화 제품생산을 추가 지원하는 시장중심형 지원책이 펼쳐진다. 

이 2단계 지원전략은 사업기획 컨설팅-민간투자 유치-R&D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각 부처 R&D 결과물을 사업화단계까지 지원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으로 구성 돼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기업이 보유한 우수기술을 사업화·신산업 분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고 밝혔다.

2개 사업은 산업부의 대표적인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인 ‘사업화연계기술개발사업’의 종료에 따른 후속사업으로 민간투자와 연계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각 부처 R&D 결과물을 사업화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으로 추진된다.

지원규모는 총 국비 4,497억 투입, 1,068개 기업 지원(’05 ~ ’21년)한다.

먼저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20년 예비타당성 조사(총사업비 1,925억원, 국비 1,329억원)를 거쳐 ‘21년 38개 23억원, 다음으로「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총사업비 433억원, 국비 287억원)」은 ’21년 25개 113억원을 투자한다.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은 1단계 사업화 컨설팅 → 2단계 R&D의 단계별 방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산업부는 올해 1단계 지원대상 38개 제조 중소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은 정부의 사업화 컨설팅 자금(약 0.6억원)을 지원받아 스마트 제조, 디지털 헬스케어 등 신산업 분야로 진출하기 위한 사업화 기획과 민간투자 유치를 연말까지 완료해야한다.

신산업분야는 첨단 제조공정·장비, 첨단소재 등 스마트제조 15개(39.5%),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 의료기기 등 13개(34.2%) 등으로 투자유치 조건은 2단계 R&D 지원금(10억원) 대비 70% 이상의 VC투자(7억원)가 필요하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성공적인 민간 투자유치를 위해 1:1 사업화컨설팅, 투자유치 사전교육 및 투자유치상담회(IR) 등을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은 정부 각 부처의 R&D 우수성과물을 대상으로 산업부가 후속 상용화 R&D를 지원함으로써 부처간 R&D 투자의 연계성과 효율성을 높이고, 성과 활용을 촉진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 25개 기업을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였으며, 선정된 기업은 약 4.5억원의 정부지원금을 통해 후속 R&D 및 사업화기획 등에 활용하게 된다.

산업부 김상모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우리 기업이 세계 시장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시장중심의 사업화 R&D 사업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사업기획 컨설팅․민간투자 유치․R&D를 패키지로 지원하는 ‘스케일업 기술사업화 프로그램’과 각 부처 R&D 결과물을 사업화단계까지 지원하는 ‘범부처연계형 기술사업화 이어달리기 사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종료 및 신규 사업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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