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소재 바이오 기업 애로사항 청취, 해결방안 모색

산업통상자원부는“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호남권 행사를 8일 14시에 광주테크노파크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바이오 산업 사업화 촉진 및 지역 기반 고도화 전략」 (’20.11.)의 일환으로 지역소재 바이오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하여 기업의 투자가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사업화 측면에서 투자 효과성을 낮추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살피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주요 내용은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릴레이 개최를 통해 VC‧컨설팅社‧마케팅社 등 바이오 사업화 전문가 그룹을 구성하여 ‘1:1 카라반 컨설팅’을 추진한다.

지역간 릴레이 행사는 전국을 6대 권역으로 구분하고 분기별로 행사를 개최하여 지역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호남권 소재(전남, 전북 등 포함)의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사전에 파악된 애로사항을 취합하여 당일 행사장소 현장에서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방식으로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이 행사에 참석한 호남지역은 주로 식품·바이오의료 분야, 인허가, 시장정보, 제품개발 등 애로사항을 제기하였으며 이에 대해 바이오협회 등 유관기관을 통해 전문가 매칭, 정보 접근방법 등을 안내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작년 12월 강원지역(춘천, 원주, 강릉 등)을 시작으로 올해 3월 충청권(대전, 충북, 충남 등) 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애로사항 간담회를 개최하였고 향후 동남, 대경, 제주권 등 개최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온라인 상시 애로사항 청취를 위한 홈페이지,『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http://www.biohelpdesk.or.kr/)』 운영을 기획하였고, 해당 홈페이지를 통해 기업이 애로사항에 대해 상시 접수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오픈한다.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은 바이오헬스케어 산업 분야별 기업의 애로사항을 전문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3개 협회, 한국바이오협회(의약품 및 기타 분야),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의료기기 분야)이 협력 중이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찾아가는 지역 바이오 카라반”과 “바이오 민간투자 애로지원단”을 통해 K 바이오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고, 민간에서 다양한 성공 사례를 만들 수 있도록 산업 전주기에 걸쳐 지원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