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제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 개최

산업통상자원부는 24일 「제2차 중견기업 정책위원회」를 개최하여 ‘중견기업 도약을 위한 등대 프로젝트 실행계획’을 발표하고 ‘2021년도 중견기업 성장촉진 시행계획’을 의결했다.

산업부는 ‘24년까지 기업 혁신의 모범 사례이자 이정표가 될 「100大 등대기업」을 발굴하는 것을 목표로 「등대(Lighthouse) 프로젝트」 실행계획을 수립하였으며, 중견기업 지원방향을 ①新사업, ②新시장, ③新시스템의 3개 분야로 설정하고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新사업과 사업다각화 관련 중견기업은 그동안 대기업 협력 중심 구조 등 신사업 진출에 다소 소극적이었으나, 최근「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등을 활용하여 미래차, 차세대 디스플레이 등 사업재편, 신사업 진출에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

우수한 기술 역량을 보유한 8대 공공연구소와 중견기업을 연계하여 기업의 디지털·그린 전환 등 신사업 투자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24년까지 총 100개 기업, 1조원대 민간 투자를 발굴할 예정이다.

또한, 유망 산업분야 「중견기업-스타트업 상생라운지」를 마련(‘21년 6회)하고, 이에 대한 성과가 ❶공동 사업, ❷M&A 등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금융·기술검증(PoC), R&D 등을 지원하고,

기술혁신 펀드(‘20~’22, 5천억원 규모) 조성시 중견기업 CVC 등이 전략적 투자자(SI)로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여 중견기업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할 예정이다.

기업의 판로 확보 지원을 위해 공공조달 시장 진입시 우대를 받는 혁신제품의 선정을 확대(‘20. 345개→’21. 582개)하고 중견기업 대상 제품이 반영되도록 적극 발굴할 예정이며, 「산업기술정책펀드」 정책 투자 대상에 중견기업을 추가하는 등 사업화 금융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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