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정전 공사용 ‘高신뢰성 대용량 개폐기 및 바이패스 케이블’ 개발
바이패스 공법의 안정적 활성화에 획기적 기여 기대

(주)이페스(대표 설연우)와 한미전선(주)(대표 성병경)은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에 적용되는 공사용 개폐기와 바이패스 케이블의 성능을 향상시킨 高 신뢰성 대용량/경량화 공사용 개폐기의 수동/자동형의 개발 및 바이패스 케이블의 개발을 완료했다.

공사용 개폐기와 바이패스 케이블은 무정전 전기공사 공법 중 하나인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에 사용되는 제품으로 현재 사용하고 있는 제품의 허용용량 부족 및 중량과다에 따른 현장 사용에 어려움으로 지속적인 개발의 필요성이 대두 되었다. 이에 따라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 활성화의 일환으로 한전 중소기업 협력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주)이페스에서는 공사용 개폐기, 한미전선(주)에서는 바이패스 케이블의 개발을 2019년부터 2여년에 걸쳐 진행했다.

새로 개발된 대용량 공사용 개폐기는 기존 공사용 개폐기에 비해 용량을 기존 200A급에서 300A로 통전용량을 150% 증대시키고, 중량은 50kg대로 감량하였고, 대용량 경량화 바이패스 케이블은 기존에 사용하던 60SQMM 바이패스 케이블 대비 허용용량은 200A에서 250A로 증대시키고, 중량을 10% 감량한 120SQMM 규격으로 개발되었으며, 기존 제품의 구조를 최대한 동일하게 적용하여 호환성을 높였다.

또한, 허용용량 증대에 따른 접속재류의 개발을 동시에 완료하여, 공사용 개폐기, 바이패스 케이블, 접속재의 동시 개발을 통한 신뢰성을 향상 시켰으며, 한국전력 고창전력시험센터에서의 실증평가를 완료하여 이에 대한 검증을 마쳤다.

연구개발을 주관한 (주)이페스 설연우 대표이사는 “기존 공사용 개폐기의 중량이 무거우면서도 공사를 위한 통전 용량이 200A 미만이기 때문에 최근 도심지역에서 통전용량의 부족으로 공사 현장에서 수시로 안전 사고가 발생하였고, 가장 큰 문제가 전기연구원의 시험을 필한 제품을 사용하지 않아 한전 line의 공사시 안전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등 문제점이 많았는데 이번에 이를 한꺼번에 해결하면서도 기존 공사 업체들이 보유하고 있는 공사용 자재와 연결 사용이 가능토록 하여 공사업체들이 한꺼번에 부품의 변경을 하지 않아도 되도록 하는 등 편리성까지 감안한 개발을 했다.”고 밝혔다.

이어 “분기 접속함의 경우 공사를 위한 통전중일 경우 활선 표시가 되는 등 작업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개발을 하였으며, 자동형의 경우 원방조작이 가능하고, 밧데리의 한번 충전으로도 약 500여회 동작이 가능할 정도로 장기적 동작의 신뢰성을 높였음은 물론 밧데리의 충전은 공사용 트럭의 시거잭이나 AC전원의 어떤 방법으로도 충전을 할 수 있는 등 철저히 작업자의 편리성을 높였다”고 덧붙였다.

한편, 바이패스 케이블 개발을 주관한 한미전선(주) 기명석 연구소장은 “이번에 개발한 대용량/경량화 바이패스 케이블은 허용용량을 기존 200에서 250A로 증대함으로써 도심지역 공사현장에 애로사항이었던 부하절체를 감소시켜 공사에 들어가는 시간 단축과 비용 절감에 도움을 줄 것이라 예상하며 또한, 중량을 가볍게 하여 사용자의 편의성을 향상 시키는데 중점을 두었다”고 밝혔다.

이어 “뿐만 아니라 현재 사용하고 있는 케이블의 구조를 최대한 동일하게 적용하여, 공사업체들이 이미 보유하고 있는 케이블 드럼장치, 인류클램프, 가지지 크릿트 등 바이패스 케이블 공법 부속자재와의 호환성을 높여 추가적인 자재 구매에 대한 부담을 최대한 덜게 했다”며 “앞으로도 실제 현장에 최적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발 제품은 공인인증 시험기관에 평가를 마치고, 올해 4분기부터 공사용 개폐기, 바이패스케이블, 접속재의 일괄 공급체계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판매를 추진할 계획이다.

무정전 공사용 개폐기와 바니패스 케이블을 실증평가한 고창전력시험센터 시험장면.
무정전 공사용 개폐기와 바이패스 케이블을 실증평가한 고창전력시험센터 시험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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