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가 주최하고 임베디드소프트웨어․시스템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제17회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가 4월 29일 대회 접수를 시작으로 12월 최종 결선까지 약 8개월간의 열띤 경쟁에 돌입했다.

임베디드소프트웨어는 기기에 내장(Embedded)되어 특정 기능을 수행하는 소프트웨어로 반도체, 자동차, 로봇 등 제품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 도구이다.

’03년부터 시작된「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국내 유일의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전문 경진대회로, 창의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에 대한 국민적 관심 제고에 이바지했으며, 국내 임베디드 산업계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올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경진대회는 일반 5개 부문, 주니어 2개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일반 자유공모 대상과 주니어 최우수상에게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여하고, 올해는 지난해(총 22팀, 3,200만원) 보다 늘어난 총 31팀에게 3,56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올해 일반 부문은 작년과 다르게, 스마트홈, 스마트 팩토리와 관련된 부문이 새롭게 추가됐다.

가정의 모든 기기를 인터넷을 통해 연결, 원격으로 조종할 수 있게 해주는 ‘스마트홈’ 관련 임베디드소프트웨어 개발을 LG전자 후원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LS산전 후원으로 ‘스마트팩토리’와 관련된 인공지능 임베디드시스템 개발도 진행하여, 참가자들이 생산성, 품질, 고객만족도를 향상시키는 지능형 생산공장을 자유롭게 구현해 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각 분야별 맞춤 홍보 및 기술 교육을 통해 임베디드소프트웨어가 무엇인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응모자도 진입장벽 없이 경진대회에 참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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