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무인이동체 수요조사 12월11~28일중 실시

산업부(장관 성윤모), 과기정통부(장관 유영민), 국토부(장관 김현미), 조달청(청장 정무경)은 19일 14시, 삼경교육센터(서울 용산구)에서 공공기관 대상으로 ‘공공임무용 무인이동체 개발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무인이동체는 스스로 외부환경을 인식하고 상황을 판단하여 작업(임무)을 수행할 수 있는 이동체로, 자율주행차량(육상)‧무인잠수정‧무인선(해양)‧드론(공중) 등을 포함하는 개념이다.

설명회는 ‘19년부터 관계부처 합동으로 신규 추진하는 ‘공공혁신조달 연계 무인이동체 개발사업‘의 취지, 내용, 지원방식, 일정 등을 소개함으로서 공공기관의 공공임무용 드론 활용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한다.

이 사업은 정부 핵심 선도사업인 무인이동체 분야 초기시장 마중물로서 공공부문 수요를 적극 창출하고 있는 범정부적 노력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공공기관에서 수요를 제기한 무인이동체를 국내 중소기업이 개발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하고, 개발후, 성능이 검증된 무인이동체는 조달청의 우수조달물품 지정 특례를 부여하여 공공기관이 수의계약 등을 통해 손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국내 무인이동체 업계의 안정적 수요를 확보하고, 공공기관 임무에 활용되어 얻은 운용경험을 토대로 시장경쟁력 확보 및 국내외 시장진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19년에는 공공기관 수요를 기반으로, 3종의 무인이동체와 하천관리용, 철도점검용을 포함해 총 5종 개발에 총 30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신규과제 발굴․기획에 필요한 수요조사는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12월11~28일까지 실시중이다.

이후, 접수된 공공수요는 시장파급력, 도입규모, 기관의지 등을 고려해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관계부처는 앞으로도 지속 협업하여 무인이동체 업계의 경쟁력 확보 및 국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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