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내 자동차 산업은 완성차의 경우 전년 동월대비 생산(2.2%), 수출(1.6%)이 증가하고, 내수(△0.4%), 자동차부품 수출(△0.6%)은 소폭 감소했다.

금년 1-11월 간 완성차 생산은 367만대를 기록해 파업 등의 변수가 없는 한 금년도 생산은 400만대 수준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생산의 경우 전년과 조업일수는 동일(22일)하나, 전년 동월대비 2.2% 증가한 390,573대 생산했다.

수출의 경우 북미, 유럽 지역으로의 신차 수출이 증가하고, 중동,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에서 감소하며 전년 동월대비 소폭 증가한 238,357대를 기록(1.6%증가)했다.

11월 지역별 잠정 수출실적(백만달러, 전년 동월대비)은 북미(1,664, 0.2%), EU(746, 3.3%), 중동(375, ▵29.2%), 기타유럽(322, 47.4%), 오세아니아(257, ▵2.8%), 아시아(246, 4.5%), 중남미(233, ▵15.2%), 아프리카(147, ▵18.1%) 등이다.

내수 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0.4% 감소한 162,748대를 기록했다. 국산차는 138,612대로 전년 동월대비 0.7% 감소, 수입차는 24,136대로 전년 동월대비 1.6% 증가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수소차, 전기차, 하이브리드 차량의 판매가 모두 증가했으며 친환경차 전체로는 전년 동월대비 35.5% 증가한 15,776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차 11,777대(23.1% 증가), 전기차 3,770대(23.9% 증가), 수소차 160대(2,186%증가)등이다.

수출은 하이브리드 차량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기차 수출이 증가해 전년 동월대비 12.2%증가한 22,398대를 기록했다. 하이브리드 16,253대(1.6% 감소), 전기차 4,228대(153.3% 증가), 수소차 21대(순증)등이다.

자동차부품 수출은 북미, 유럽 등의 지역으로의 수출은 증가했으나 아시아 중동 등으로의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 동월대비 소폭 감소한 19.5억 달러 기록(0.6%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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