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M協, 건설산업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 마련

한국CM협회와 국회CM포럼 주관으로 오는 3월 12일부터 13일까지 국회 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ConsMa 2018 세계CM의 날 기념 CM서울포럼’이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영국왕립건설협회, 미국CM협회, 일본CM협회, 국제PM협회, 아시아·태평양PM연맹 등 세계 5개단체가 주최하고 국토교통부와 한국건설관리학회의 후원으로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 세미나를 시작으로 각국 대표들의 건설산업과 CM현황에 대해 주제발표를 하는 CM서울포럼을 통해 세계의 건설산업 발전동향을 살펴봄으로써 건설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CM의 세계화를 가속화 하는 것으로 이틀간 다채롭게 펼쳐질 예정이다.

12일 오후 2시부터 시작되는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세미나는 미국 워싱턴 대학의 지오바니 미글리아치오 부교수의 “프로젝트 통합발주방식과 CM”에 대한 주제발표에 이어 국내외 전문가들의 패널토론과 자유토론으로 진행된다.

국내는 작년부터 CM at Risk가 시범사업으로 발주되어 사업을 수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LH가 4건의 CM at Risk사업 발주계획을 예고한 만큼 국내 시장의 CM at Risk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시공책임형 건설사업관리(CM at Risk) 세미나는 선진국의 CM at Risk를 접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또 13일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CM서울포럼 행사는 각 국의 건설산업과 CM현황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먼저 “인도네시아 CM현황 및 건설시장 전망”에 대해서 인도네시아PM협회 다르마 삽토디보 부회장이, “22년의 CM연구에 관한 고찰 : 프로젝트, 사람과 기술”이라는 주제로 호주 로얄 멜버른 공과대학 기예르모 아랜다 메나 부교수가 각각 발표한다.

이어 “세계 건설시장 전망”의 주제로 미국CM협회 빌 밴 웨그넌 前회장이, “중국 건설산업의 개혁 및 개발”을 주제로는 중국건설산업협회 우 타오 부회장이, “일본의 CM회사와 건설시장 트렌드”를 주제로 일본CM협회 타케히코 미야자키 전무가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CM의 세계화를 위한 국제협력방안”에 대해서는 아주대학교 차희성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피날레인 기념식은 오후 4시 30분부터 제8회 세계CM의 날을 축하하는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국회CM포럼 대표와 한국CM협회장의 환영사에 이어 CM발전유공자에 대한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및 국토교통부장관표창이 전수된다.

ConsMa 2018 참가신청은 오는 3월 2일까지 한국CM협회 운영지원실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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