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8월 전국 주택매매거래량은 9만 6,578건으로 전년동월 및 전월 대비 각각 1.6%, 1.9%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대비로는 3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65만 3,000건으로 전년 대비 1.3% 감소했으나 5년 평균 대비로는 6.0%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8월 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5만 7,094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소폭 증가했으나 지방은 3만9,484건으로 다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8월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0.3%, 연립·다세대는 3.5%, 단독·다가구 주택은 5.0% 각각 감소했으며 1~8월 누계 기준으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1.0%, 연립·다세대는 0.3%, 단독·다가구는 3.8% 각각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8월 전월세 거래량은 14만 3,841건으로, 전년동월 대비 0.2% 증가, 전월 대비 큰 폭 9.1%으로 증가했으며 1~8월 누계기준으로는 114만 9,000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8월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42.1%로, 전년동월대비 1.1%p 감소했으나 전월과는 유사한 수준을 보였다.

주택매매거래량 및 전월세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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