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통행속도 향상, 지체시간 감소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는 서울시내 생활권 주요교차로의 교통환경을 크게 개선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국정과제인 ‘교통사고 사상자 줄이기 추진’의 목적으로 교통사고자료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활권 주요교차로 4개소를 선정하여 의 교통환경 개선 과제를 추진 했다.

서울시내 교차로 중 교통사고가 대체로 많이 발생하고 있는 생활권 도로인 충무로역 재정관리단앞 장위사거리구산사거리 등 4개소에 대해 공단에서 자체 개발한 교통안전점검차량(TSCV)을 이용하여 도로기하구조와 교통안전시설물에 대한 정밀조사 및 분석을 시행했다.

또한 SSAM(교통사고예측 분석 프로그램)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금번 신호체계 개선 및 도로기하구조 등의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 발생건수가 최근 3년 평균대비 약 10.1%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공단은 이번 개선사업을 통해 연간 약 3억원의 환경절감 비용을 포함해 약 94억 원의 혼잡비용이 절감될 것이라 분석했다.

황덕규 도로교통공단 서울특별시 지부장은 “2017년 상반기뿐만 아니라 하반기에도 년간 인명피해 교통사고 5건 이상 발생하는 생활권 주요교차로를 선정하고, 교통환경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교통사고 및 정체 원인을 분석해 실효성 있는 개선대책을 수립해 소통향상 및 교통사고 감소와 예방에 나설 것”이라 밝혔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