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M協, “건설기술과 비용 절감하기 위해 기술개발 필요한 때”

CM협회가 개최한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대응전략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주제발표자들의 설명을 관심있게 듣고 있다.
한국CM협회는 25일 건설회관 3층 중회의실에서 회원사 임직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대응전략 설명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온실가스 감축 및 건축부문 신산업 활성화 등을 위해 2025년 제로에너지건축물 의무화를 목표로 관련 정부정책이 단계적으로 추진됨에 따라 향후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전망을 살펴보고 우리의 대응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회 정녕호 건설산업연구센터장은 인사말을 통해 “건설산업에서 제로에너지건축은 이제 피할 수 없는 현실이 되고 있다”면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전면 의무화에 따라 강화될 제도 수준에 맞는 건설기술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융복합된 개념의 기술개발이 필요할 것이므로 이러한 준비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은 우리 업체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국토부 도시재생과 육인수 사무관은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추진방안”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의 추진배경과 그동안의 성과 그리고 제로에너지건축 활성화 추진방안에 대해 상세히 설명했다.

육 사무관은 특히 제로에너지건축 의무화 로드맵을 통해 국민 생활밀착형 중소규모 공공건축물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모든 용도의 민간공공건축물이 의무화 된다고 하면서 제로에너지건축물 조성을 통해 건설 산업 부문에 연간 10조원 추가 투자 유발시 연간 10만명의 고용유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최철 이사는 “제로에너지건축 시장 대응전략” 이란 주제발표를 통해 제로에너지건축물 구현을 위한 개론과 제로에너지 건축물의 다양한 요소기술, 제로에너지 건축 시장 대응전략에 대해 설명하면서 제로에너지건축 시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최 이사는 또 우리 업계 및 건설기술자들이 변화하는 건설환경에 도태되지 않도록 끊임 없는 역량강화와 경쟁력 확보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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