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동월 대비 12.7% 감소…전월 대비로도 소폭↓

국토교통부가 2017년 4월 주택매매거래량은 7만 5,381건으로 대출규제 등 주택시장 불확실성에 따른 관망세가 지속되며 전년동월 및 5년 평균 대비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봄 이사철 마무리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도 소폭 감소 했다고도 덧붙였다.

1~4월 누계 주택매매거래량은 27만 5,000 건으로 전년 28만 6,000 건 및 5년 평균인 28만 7,000 건에 비해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수도권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9.2% 감소, 지방은 16.2% 감소했으며 1~4월 누계기준, 수도권 거래량은 13만 1,804 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5.6% 감소, 지방은 14만 2,910 건으로 2.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유형별로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월 대비 14.7%, 연립·다세대는 8.7%, 단독·다가구 주택은 9.6% 각각 감소했으며 1~4월 누계기준, 아파트 거래량은 전년동기 대비 4.6%, 단독·다가구는 2.0% 각각 감소했으나 연립·다세대는 0.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주택매매거래량 및 실거래가 등에 대한 세부자료는 한국감정원 부동산통계시스템 또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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