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 우리은행 평당 1억1,000만원, 13년째 전국 최고가

서울 명동 우리은행(옛 한빛은행) 지점 터는 평당 1억1000만원으로 13년째 전국 개별 필지중 땅값이 가장 높은 곳으로 기록했다.
건설교통부는 올 1월1일 기준으로 전국 2703만필지의 민간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개별공시지가를 산정, 지난달 29일 각 시·군·구별로 공시하고 오는 30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별공시지가 산정에서 전체조사대상의 49.77%인 1367만5651필지는 지난해 1월1일과 같은 수준의 땅값을 유지했다. 또 33.96%인 933만2614필지는 땅값이 올랐고 15.05%인 413만5776필지는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떨어졌다.
전국에서 공시지가가 가장 비싼 곳은 서울 명동 우리은행 지점터로 지난해보다 평당 99만원 오른 1억1000만원이었고 가장 싼 곳은 경북 봉화군 상운면 신라리 산 77의5 일대 임야로 평당 119원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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