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속의 GIS위해 기술개발에 최선”창립 반년 만에 기술력 인정…해외시장서 역량 굳힐터


“특정 전문 분야의 GIS를 생활 속의 GIS화하기 위해 필요한 핵심기술, 요소기술에 대한 끊임없는 개발로 우리의 GIS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도록 전사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지오엔스페이스 이준표 사장의 포부이다.
올 2월에 설립된 지오엔스페이스는 회사 설립이후 불과 반년만에 인터넷 GIS엔진을 개발하고 연이어 음성기술을 GIS에 접목한 음성인터넷지리정보를 선보이는 등 남다른 상품개발로 세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 회사가 짧은 기간안에 첨단 GIS 상품을 개발할 수 있었던 것은 대표이사인 이준표 사장을 비롯, 직원의 60%이상이 5년전부터 GIS를 연구·개발해 온 최고의 GIS 핵심 기술 및 엔진 개발 기술 보유 인력들로 구성돼 있기 때문이다.
지오엔스페이스는 인터넷 GIS 엔진개발 기술로 상수도관망시스템, 부동산감정 평가시스템 등의 오프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인터넷 포탈 업체들을 대상으로 지리정보를 기반으로 한 부동산정보서비스, 여행정보서비스, 지역생활정보 서비스 등을 구축하는 온라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WAP 기술 보유로 모바일을 통한 무선인터넷 지리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SK 텔레콤의 IMT-2000 콘소시엄 참여업체로 선정돼 향후 IMT-2000을 통한 최첨단 지리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 7월 ‘국가지리정보 유통 시범망 사업’을 수주했고, 8월 국립지리원의 수치지도 한글 폰트 개발 및 변환사업 등 굵직한 국가 GIS 사업들을 수주함으로써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유관기관에서도 뛰어난 기술력을 인정 받고 있다.
이사장은 “좁은 국내 시장에서의 경쟁보다는 앞선 기술로 해외 시장을 진출한 후에 국내 시장에 재수입되는 형식의 차별화된 마케팅을 펼치겠다”며 해외시장 공략을 강조했다. 이에따라 미국의 벤처캐피탈인 프로닉스社로부터 투자 유치 MOU를 체결했고, (주)지오엔스페이스 미국지사를 설립하여 공동 마케팅 및 공동 세일즈 실시후 나스닥에 상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달 말 일본 오사카에서 개최되는 ‘디지털 웨어 OSAKA 2000’ 전시회 참여를 필두로 일본 현지 업체와의 사업 제휴를 통한 일본 GIS 시장을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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