丁산자, 마산MBC 출연서

정세균 산자부장관은 올해 연초 세웠던 수출 전망치인 3,180억 달러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경주하겠다고 밝히고 이를 위해 올 하반기 수출 증가율도 상반기에 비해 다소 낮아지더라도 10%대를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고유가와 환율하락 등 대외 여건의 악화요인을 완충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역시 하반기 경제성장률은 5.7%에 달했던 상반기에 비해서는 다소 둔화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이 같은 둔화 폭을 줄이기 위해서도 지속적인 수출 증대와 투자활성화가 원활히 이루어 지도록 산업정책을 펴겠다고 강조했다.

정 장관은 3일 마산 MBC에 출연 이 같이 밝히고 이지역의 부족한 인프라의 확충, 고부가가치 첨단 IT업종 및 해외 R&D센타 집중 유치로 마산자유무역지역의 재도약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장관은 한편 이날 창원지역 일반기계 업체 및 유관기관과 간담회를 갖고 기업과 정부가 합심해 예측가능한 수출대책을 마련하자고 역설했다.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