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복구전담반 가동…제반조치 취하기로

대한광업진흥공사가 태풍과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광산의 긴급 복구지원을 위해 긴급복구전담반을 가동한다.

광진공은 국내 광산 480개중 석탄 및 석회석 광산과 연, 아연광산 등이 밀집돼 있는 강원도와 충북 단양 지역이 집중호우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18일 박양수 사장 주재로 긴급 경영진 회의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박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시멘트 등 산업 원자재 공급에 막대한 지장이 초래될 것으로 보인다”며, “피해광산에 대한 신속한 복구작업이 이뤄지도록 장비 및 자금지원 등 모든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광진공은 본사에 지원대책총괄반을 구성하고 태백·익산사업소에 긴급복구전담반을 설치해 강원지역 등 전국 광산현장의 신속한 피해상황을 파악, 제반조치 등을 취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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