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자부,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 제시

산자부와 광진공을 비롯해 자원개발기업 관계자 100여명이 철광, 동광 등 6대 핵심광물자원의 본격적인 해외 개발을 위해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지난 6일 광업진흥공사 대회의실에서 ‘6대 핵심광물자원 개발전략 세미나’를 갖고, 해외 자원개발 시장 공략에 대한 본격적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이원걸 산자부 차관은 “광물자원 수입의존도가 1990년대 70%에서 지난해 85% 이상으로 높아졌다”고 지적하며, 핵심광물의 직접 개발에 민관이 합심할 것을 역설했다.

이에 따라 산자부는 ▶전략지역별 자원 협력체제 구축 ▶광물자원 개발 투자 대폭 확대 ▶한국형 개발모델 발굴 ▶자원개발 전문 기업 육성 ▶자원개발 인프라 구축 등 5가지 대책과 추진과제를 제시했다.

한편 산자부가 세미나에서 발표한 6대 핵심광물자원 개발전략의 분석 자료에 따르면, 6대 전략광종을 해외에서 직접 개발·생산하는 자주개발이 금액 기준으로 2004년 15억2,000만 달러에서 2005년 16억700만 달러로 늘어난 반면, 총수입액에서 차지하는 비율인 자주개발율은 2005년에 14.6%를 기록, 전년대비 약 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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