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품원-러 석유공정연구소간 MOU 체결

러시아와의 석유기술 정보교류의 길이 열렸다.

한국석유품질관리원은 지난달 27일 모스크바에서 러시아 석유제품전문 연구기관인 석유공정연구소와 업무협력 강화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 자리에는 김기호 이사장과 러시아 갈리에브 석유공정연구소 소장을 비롯해 유종주 재러 한국대사관 상무관 등 양기관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MOU 체결로 양기관은 연료 및 윤활관련 연구업무를 공조하게 됨으로써, 양국간 석유산업 발전과 환경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관리원 관계자는 “향후 시험실 정밀도개선을 위한 비교시험을 실시함은 물론 금년 10월에 개최 예정인 관리원 주관의 한·일 기술교류세미나에 전문가를 초청하는 등 지속적인 정보교류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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