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대식 개최…145개 일자리 창출

SK㈜가 지난 3일 협력단체인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행복한 일자리 ‘Happy Work Project’ 사업의 전국 발대식을 갖고, 일자리 창출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대방동 여성플라자에서 개최된 이번 발대식에는 SK㈜ 황규호 전무, 강명순 부스러기사랑나눔회 대표를 비롯해 사회적일자리 교사 145명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SK㈜는 2006년 상반기까지 서울, 경기, 인천 지역에서 실시했던 행복한 일자리 사업을 7월부터 충청, 울산, 전라권역 등 전국규모로 확대시켰다.

이는 SK그룹 차원에서 추진하는 ‘소외계층 1,600명의 일자리 창출’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07년까지 SK에서 39억원, 노동부에서 5억3,000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SK㈜는 이번 사업을 통해 부스러기사랑나눔회와 함께 지역아동센터에 총 145개의 일자리를 창출, 빈곤지역 아동들의 복지 증진을 위한 교사 파견사업을 지원키로 했으며, 이 사업으로 지역 아동센터를 이용하는 3,000여명의 아동들이 혜택을 받게 된다.

한편 발대식에 앞서 충청, 울산, 전라권역 사회적 일자리로 뽑힌 교사들은 2주간의 교육을 거쳐 해당지역 지역아동센터에서 빈곤지역 아동들에게 학습, 문화, 보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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