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부터 부장급 40여명과 면담

SK케미칼이 내부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고 구성원과의 거리감을 좁히기 위해 ‘1:1 커뮤니케이션’을 확대하고 있다.

이는 지난 1999년 닛산자동차의 구원투수로 CEO에 취임한 카를로스 곤이 조직의 경직성을 타파하고 일체감을 형성하기 위해 직접 커뮤니케이션에 나선 것과 흡사하다.

지금까지 본사 부장급을 중심으로 커뮤케이션 시간을 가진 김창근 부회장(사진)은 지난 5월부터 부장급 40여명과 1:1일 면담을 가졌다.

특히 SK케미칼은 이를 임원 또는 타 직급으로 대상을 확대, 상반기중 100명의 구성원과의 1:1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부회장은 “기업의 CEO는 끊임없이 커뮤니케이션해야 하는 것”이라며, “모든 커뮤니케이션 채널을 열어 놓고 있다”고 밝히고, 커뮤니케이션 경영에 의미를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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