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해롯백화점 제휴…전년대비 25% 인지도↑
LG전자는 지난해 해롯 백화점내 70평 규모의 LG전자 명품전시관인 ‘LG i-갤러리’ 오픈을 계기로 명품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
LG전자가 최근 실시한 자체 브랜드 인지도 조사 결과에서도 지난해 20% 수준이던 인지도가 ‘LG i-갤러리’ 오픈을 비롯한 본격적인 프리미엄 마케팅 실시 이후 6개월 만에 25%로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듯 LG전자는 해롯 백화점내 프리미엄 브랜드 인지도 제고를 통해 전년 동기 대비 월 매출이 130% 이상 성장했을 뿐 아니라 영국시장 전체 월 매출이 프리미엄 제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3배 이상 급증했다.
이에 LG전자 영국법인장 나영배 상무는 “영국 최고급 명품 백화점과 전략적 제휴를 통한 명품 마케팅 효과로 지난해 대비 월 매출이 크게 신장했다”며, “향후 이를 적극 활용해 지속적으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롯 백화점은 영국 황실이나 귀족들이 이용하는 곳으로 유명한 런던 최고급 명품 백화점으로써 전세계 관광객 등 하루 평균 방문객이 10만명 이상이며 연 2회 세일기간에는 하루 35만명 이상의 고객이 방문하는 관광명소이다.
이경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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