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이 8일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05년 대한민국 기업커뮤니케이션 대상' 개인상 부문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사보협회가 주관하고 문화관광부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국내발행 인쇄매체 및 전자사보 등을 대상으로 기업문화 발전과 건전한 산업언론 창달에 큰 공을 세운 기업, 기관, 개인에 대해 시상하는 행사로, 1991년에 시작돼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고 있다.

올해에는 사내보 174종, 사외보(혼합보) 226종, 기타 방송·사사·사진·개인취재부문 153종 등 총 553종이 응모했으며, 동서발전은 전자사보 '동서마당' 지난 2004년 전자사보 부문 대상 수상에 이어 개인상 부문에서 '동서마당' 편집인인 이준섭 대외협력팀장이 대상인 문화관광부 장관상을 차지했다.

'동서마당' 은 2002년 11월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발전회사 중에서는 최초로 웹에서만 제공하는 전자사보로 창간돼 그동안 노사간의 벽을 허무는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의 장으로서 조직화합에 기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발전사업을 선도해 나가는 회사의 이미지를 홍보하는데도 커다란 기여를 해왔다.

또한 전자사보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쇄매체로 구현할 수 없는 양방향성과 멀티미디어적 특성을 살려 독자들의 눈과 귀를 동시에 만족시켜 전자사보 분야의 새로운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직원이 가족에게 사랑의 편지를 보내는 '동서마당' 의 '사랑의 우체통' 코너와 직원 간 서로의 장점을 부각시켜 칭찬하는 '칭찬합시다'의 코너는 가족과 가족, 직원과 직원의 마음을 잇는 가교 역할을 했다.

한국사보협회는 이러한 동서발전의 노력을 심사위원들이 높이 평가해 수상자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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