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활동 공인 받아

한국동서발전가 경영혁신활동의 성과를 공인받았다.

동서발전은 지난 10월 25∼26일 이틀간 서울 그랜트힐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05 대한민국 개선스킬 경진대회'에서 경영품질 부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한국 능률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영품질 부문, 업무혁신·제도부문, 서비스·마케팅 부문, 생산성 부문 등 총 4개 부문에서 1차 서류 심사를 통과한 68개의 베스트 프랙티스(Best Practice)가 참가해 경연을 벌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평가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참가 사별 경영혁신 관련 부서장이 심사를 담당했다.

동서발전은 이 대회에서 울산화력의 ‘탈황 흡수탑 설비개선으로 세정주기 연장’과 당진화력의 ‘규격외탄 연소기술개발로 발전원가 절감’이라는 과제로 경영품질 부문 종합대상과 금상을, ‘전기집진기 방전틀 작업 방법개선으로 조립시간 단축’ 으로 생산성부문 은상을 각각 수상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6시그마를 비롯한 경영혁신 활동을 통해 가시적인 성과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이러한 성과는 경영혁신 활동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임·직원 모두의 적극적 참여로 이뤄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대한민국 개선스킬 경진대회’는 그 동안 제안활동, 소집단활동, 서비스 경진대회 등 단위 기능별로 진행됐던 행사를 아우르는, 기업 전체적 관점에서 개선책을 찾는 종합 경연대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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