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산업훈장에 김보겸씨 선정

이인수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회장이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행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전력기술인협회 이인수 부회장은 전력전문지와 기자간담회를 갖고 오는 11월 1일 열리는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 개요와 유공자 선정에 대해 일문일답을 가졌다.

이인수 한국전력기술인협회 부회장은 간담회에서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비해 포장 수상자가 한명 더 늘어나는 등 수상자가 총 57명이나 된다”고 행사규모를 설명했다.

전력기술인협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 행사를 통해 전력기술 개발에 공이 큰 전기인을 선정해 포상을 주고 있다.

올해는 훈장 1명과 산업포장 2명, 국무총리표창 2명 등 총 57명의 유공자가 선정됐으며, 석탑산업훈장에는 김보겸 현대중공업 자문위원이, 산업포장에는 주극제 대구광역시 환경시설공단 과장과 박희택 대한전기이엔지 전무이사가 선정됐다.

이 부회장은 “이번 포상자 선정은 3배수 추천을 받아 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했으며, 전력산업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인물로 뽑았다”고 말했다.

석탑산업훈장을 받는 김보겸 현대중공업 자문위원은 국가 역점사업인 765kv전압 격상사업 및 발전소 건설사업에 참여하고 신제품 개발에 노력한 공로이다.

또한 산업포장을 받는 주극제 환경시설공단 과장과 박희택 대한전기이엔지 전무이사는 전기계 발전과 전기사용합리화에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전력기술진흥대회 및 전기인의 날’행사는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학생체육관에서 이희범 산자부 장관을 비롯해 김용갑 산업자원위원회 위원장, 한준호 사장 등 전기인 3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부, 2부로 나눠 진행되며, 1부 행사는 유공자 표창과 자랑스런 전기인상 수여가 있고 2부에서는 전력기술세미나와 전기인 한마음 체육대회가 열린다.

협회는 매년 11월 1일을 전기인의 날로 정하고 전력기술 연구개발 및 전기재해 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전기인을 선정하고 있다.

정영선기자/bingo@
저작권자 © 산업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