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7, 8호기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자금 마련

중부발전 기업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이 보령화력본부를 견학하기 위해 안전모를 받고 있다.
중부발전은 보령 7, 8호기 건설,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의 투자자금 확보를 위해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한국중부발전은 지난 25일 충남 보령화력본부에서 국내외 주요 증권사, 기관투자자 및 신용등급 평가기관 등을 대상으로 투자자 유치를 위한 기업설명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설명회에서 박용철 사업처장은 “중부발전은 JB정보화 사업 추진, 2005 표준화 대상 수상 등 정보화 부문에서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하고, “기업신용도에서도 국내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등급인 AAA를 해외 신용평가사인 Moody's와 S&P에서도 각각 A2, A-등급을 평가받는 등 국가신용등급 이상의 우수한 등급을 보유하고 있다”고 재무건전성을 강조했다.

박 처장은 “중부발전은 2006년 이후 본격 추진될 보령 7,8호기 및 신재생에너지 개발, 해외사업 진출 등으로 인해 앞으로 많은 투자소요가 예상된다”고 설명하면서 투자재원의 적기조달과 경제적인 조달을 위한 투자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김영길 보령화력본부장의 안내로 환경친화적인 발전소 운영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이날 참석한 투자자들은 중부발전의 경영실적 뿐만 아니라 신규사업과 해외사업 진출 등에도 관심을 보였다.


정영선기자/bin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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