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소 박창규 소장이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 자문그룹중 하나인 원자력에너지상설자문그룹 자문위원으로 최근 선임됐다.IAEA 사무국이 2000년 10월 설립한 원자력에너지상설자문그룹은 사무총장이 임명하는 20명의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조직으로 원자력, 핵연료주기, 폐기물 기술 분야 대한 IAEA의 활동과 지속적인 에너지 개발 등에 대해 자문을 수행해왔다.한국원자력연구소는 박창규 소장의 이번 위원직 선임으로 국제원자력계에서 우리나라가 차지하는 위상이 보다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2006년도 한국섬유산업연합회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한다.섬산련은 이를 위해 각 대학교로부터 우수학생을 추천 받아 선발위원회 심사를 마치고, 섬유공학을 전공하는 16명의 장학생을 선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에 대한 장학증 수여식은 28일 섬유센터 17층에서 경세호 회장을 비롯한 정부 및 학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섬산련은 섬유산업에 필요한 인재 육성 및 전문 기술인력 양성을 위해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섬유공학 전공 대학생을 대상으로 해마다 14명씩 총 56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
노무현 대통령이 내달 6일부터 14일까지 이집트, 나이지리아, 알제리 등 아프리카 3개국을 국빈 방문해 에너지 및 자원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노 대통령의 아프리카 순방은 외교관계 다변화 및 확대 차원에서 이뤄지는 것으로 국가원수로는 82년 이후 처음이다. 이에 대해 반기문 외교부 장관은 “대통령의 3개국 순방을 통해 에너지 교역과 도시 건설 분야에서 아프리카 국가들과 실질적인 협력을 다지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노 대통령은 6일 첫 방문지인 이집트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우호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동북아 및 중동
전자산업진흥회가 대-중소기업 협력 증대의 일환으로 올해 국내 주요 전자업체의 전자부품 구매계획을 조사한 결과, 구매 금액이 지난해보다 4% 늘어난 26조643억 원 규모로 전망됐다.전자산업진흥회는 23일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전자부품 관련 업체 및 연구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전자부품 구매계획 설명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밝혔다.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 등 주요 전자업체 구매부서장이 직접 나서 자사의 구매 계획을 소개한 이번 설명회에서 주요 대기업의 올 구매계획이 26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분석됐고, 이 가
지난 10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해 8월 공포 예정인 에너지기본법은 향후 국가 에너지정책 수립과 추진에 근간이 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특히 급격한 대외 환경 변화로 에너지가 국가 전략의 핵심 이슈로 떠오른 터라 ‘국가에너지위원회’ 설립 등을 담은 에너지기본법은 에너지산업 뿐만 아니라 국민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앞으로 있을 에너지 개발과 관련 교통 및 물류 정책, 에너지 분야 사회갈등 해소, 원자력발전 정책, 기후변화협약 이행 등에 핵심 잣대가 될 에너지 기본법의 개요를 정리해봤다.1. 제정 취지에너지의 안정수급
2010년까지 모든 전기전자제품의 대기전력을 1W 이하로 낮추는 'Standby Korea 2010' 추진계획을 조기달성하고 관련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대기전력 측정방법을 KS규격으로 제정하는 방안이 마련됐다.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의 공인 국제표준규격과 전문가의 기술검토를 중심으로 KS규격을 제정하고, 이를 에너지이용합리화법의 대기전력 저감프로그램운용규정에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금까지의 대기전력 측정이 미국, 유럽, 일본 등의 방식을 일관성 없이 혼합 적용한 탓에 신뢰할 만한 값을 얻지
에너지관리공단은 28일 본사 대강의실에서 2006년도 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 공모설명회를 개최한다.민간단체 에너지절약협력사업은 에너지절약실천운동의 확산과 범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해 민간단체를 대상으로 사업 공모 및 사업비 지원을 펼쳐 시민의 참여와 지지를 이끌어 내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에너지절약 실천운동의 정착과 에너지 저소비 문화의 확산을 유도하는 이 사업은 민간의 자발적 참여하에 지난 1994년 시작돼 지금까지 지속되고 있다.특히 올해 공모사업은 고유가 시대를 대비하고자 수송부문의 에너지절약협력사업에 중점을
국내 자원개발 기업, 에너지 유관기업, 해외진출 지원기관 등 총 14개 기관으로 구성된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협의회’가 공식출범해 해외 에너지자원 확보를 위한 국가적 역량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22일 석유공사에서 열린 ‘에너지산업 해외진출 협의회’ 출범식에는 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과 김용갑 국회 산업자원위윈회 위원장, 14개 기업 및 기관 대표 등이 참석해 협의회의 공식 출범을 선언하고, 황두열 석유공사 사장을 협의회 초대회장으로 선임했다.이업종 사업의 에너지 동반 진출을 통해 대외 경쟁력과 협상력을 강화하고자 마련된 이 협의회는
LG전자는 지난달 12일부터 시작한 올 에어컨 예약판매 실적이 19일 현재 전년 동기보다 약 10% 신장했고, 아울러 하이프라자 및 각 대리점에 이달 말까지 예정된 에어컨 예약판매 문의가 급격히 늘고 있다고 밝혔다.LG전자는 설 연휴가 끝난 2월초까지 전년과 비슷한 예약실적을 보였지만, 예약 마감이 다가오면서 고객들의 예약 참여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했다.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대체 및 중복수요의 증가, 인테리어 감각의 제품 디자인, 열대야 일수 증가 전망, 소비심리 회복 등이 예약 판매 호조의 원인”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