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배전반 기업들 중 일부가 시설 건물에 대한 여건상 이유를 들어 자동역률조절장치 등을 배전반 품목에서 제외하는 등 편법을 동원해 온 것으로 밝혀졌다. 그러나 이를 규제할 수 있는 법적인 근거도 마련되어 있지 않아 전기사고를 발생시킬 소지를 내포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자동역률조절장치는 건축물의 에너지절약설계기준에서도 총합역률 제어방식의 한해 자동역률조절장치 사용을 권장하고는 있지만 특별한 설치 의무기준이 없어 역률조절장치 등은 설치품목에서 제외돼 왔다. 현재 전력 수용가들은 한국전력공사에서 요구하는 역률을 유지키 위해
대한상공회의소 직업교육훈련사업단은 부산, 인천, 광주, 경기, 홍천, 옥천, 공주, 군산 등 전국 8개 직업훈련원의 명칭을 '인력개발원'으로 변경했으며 이 중 홍천, 옥천, 공주, 군산 등 4개 직업훈련원은 지역명도 각각 강원, 충북, 충남, 전북으로 바꾸기로 했다.대한상의 직업훈련원은 첨단신기술과 IT분야의 핵심기술을 전문적으로 가르치고 공업전문학사를 수여하는 첨단인력 양성기관이다.대한상의 관계자는 “지난 94년 개원한 직업훈련원은 그동안 2만3,000여명의 첨단기술인력을 배출해 7년 연속 취업률 100%를 기록하는 등 기업체로부
내년도 정부가 추진하는 대체에너지 사업은 기술개발보다는 상용화와 보급, 시장 신뢰성 구축에 초점이 맞춰질 전망이다. 이는 그동안 대체에너지에 대한 기술은 어느 정도 수준에 도달했으나 보급과 상용화에는 많은 부분이 부족하다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풀이된다. 또 교토의정서 타결로 인해 온실가스 감축 부담이 커졌기 때문으로 해석된다.최근 산업자원부가 제시한 내년도 대체에너지 사업현황을 보면 대체에너지 개발의 투자효과와 기술신뢰성을 확보키 위해 2004년까지 태양광, 풍력, 연료전지 등을 중점지원 기술 과재로 선정하고, 연차적으로 258억
한·일간 온라인 마크 및 분쟁조정에 관한 공동 협력을 위해 한국전자거래진흥원(원장 정득진)과 일본전자상거래추진협의회가 주축이 된‘한·일 온라인 마크 제휴 추진 위원회’가 설립된다. 전자거래진흥원은 오는 14일에 양해협정(MOA)을 체결하고 내년 3월까지 온라인 마크의 상호 인정과 전자거래 분쟁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등 한·일 전자상거래 공동 협력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일 온라인 마크 제휴추진 위원회는 양국에 사무국을 두고 한국의 산업자원부와 일본의 경제산업성이 주축이 돼 한국에서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이, 일본
에너지시민연대는 지난 5일 11시 명동 한빛은행 앞에서 겨울철 난방에너지 수요를 줄이기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 시민연대는‘바늘구멍 황소바람 문풍지를 붙입시다’라는 구호로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날 에너지시민연대는 캠페인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문풍지를 나눠줬다.캠페인에 참석한 에너지연대 관계자는“환경과 에너지절약에 대한 홍보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해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함이다”며“특히 새고 있는‘에너지를 잡아라’의 주제로 우선 시범 실시한 ‘바늘구멍 황소바람 문풍지를 붙입시다’는 작은 실천을 통해 우리
남북 최초의 IT협력단지 명칭이 ‘고려정보기술센터’로 확정됐다.엔트랙은 북한 대남경제협력기관인 민경련 및 북한 정부와 협의 끝에 남북 IT협력단지 명칭을 ‘고려정보기술센터’로 결정했다.엔트랙은 지난 11월24일부터 27일 협력업체들과 2차 방북을 통해 총 12개 기업이 북한과 사업협의를 마치고 본격적인 남북 IT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통일부로부터 협력사업 승인을 받은 엔트랙은 9월18일 첫 자재 반출 출항기념식을 갖고 그동안 총 4차례에 걸처 자재와 장비를 송출, ‘고려정보기술센터’를 평양시 낙랑구역에서 건립해 오고
내년 전자수출은 올해의 감소세에서 벗어나 비교적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전자산업진흥회(회장: 구자홍)가 2002년 전자산업 경기전망을 위해 국내 주요전자업체 116개사(전자수출비중 85%)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조사업체의 62%가 내년 수출이 15%이상 늘어날 것으로 응답하였다. 부문별로는 정보통신 등 산업용제품의 수출이 가장 호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그러나 내수판매는 5 ∼ 15% 증가에 그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수가 39%로서 가장 많아 내수판매보다는 수출에 더 큰 기대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너지관리공단은 에너지절약기술정보협력사업(ESP)을 활성화를 위해 기업간 협의체 구성을 늘리고, 공단차원의 기술지원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ESP사업은 유사공정을 가진 기업끼리 공동으로 서로의 에너지절약에 대한 기술 공유와 정보를 지원하는 네트워크사업이다. 에관공은 이와 관련 에너지절약을 통한 원가절감과 경쟁력 향상이 시급한 기업을 우선 지원한다. 또 공단은 기업들이 요청할 경우 기술지원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99년부터 화섬분과 13개사가 시범적으로 실시해 온 ESP사업은 작년도에 식품과 16개사를 추가해 활성 올해부터는 석
삼성물산(사장 李相大) 주택부문은 올해 3월 실시한 '2001 래미안 주부공모전'에 이어 젊은 건축인들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표출하고 자연과 첨단이 조화된 미래주택을 미리 볼 수 있는 '제1회 2002 래미안 건축상 학생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삼성물산은 '2002 래미안 건축상 학생공모전'을 통해 젊은 건축인들의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21세기 변화하는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개념의 주택을 개발하며 우수인력을 선발, 양성할 계획이다.금번 공모전의 화두는 '환경과 공생' 그리고 첨단을 주제로 한 21세기 도시주거 풍경
ESCO 활성화를 위해 정부는 회수 채권을 담보로한‘회수채권담보융자제도’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제도가 실시될 경우 업체들은 건물이나 기타 담보물이 없이도 공사수행 시 발생하는 채권만으로도 은행으로부터 융자를 받을 수 있다. 양억만 기자 ekman@sanupnews.com
최근 산업자원부의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담당자는 3년간 사업수행 건수가 없는 30%이상의 ESCO기업들을 면허 정지 처분한 후 일정기간 재등록을 못하도록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이번 발표는 에너지절약사업의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 취하는 조치로써 내년중으로 30개 기업정도가 대상기업으로 선정돼, 업계를 떠날 전망이다.이와 관련 업계 관계자는 3년간 사업수행 능력이 없는 것은 정부정책이 문제가 있는 것이지 업체들이 부족해서 사업건수가 없는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양억만 기자
LG전자가 중학생을 대상으로 제작, 무료 배포한 '디지털TV 교육영상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LG전자가 제작한 디지털TV 교육영상물 '버기와 함께 하는 디지털TV 여행'은 영상세대인 중학생들의 특성을 감안해 고화질, 고음질, 다채널, 쌍방향 데이터방송 등 디지털TV의 다양한 특징과 변화하는 미래 생활상을 같은 또래의 중학생들이 출연해 알기 쉽게 설명하고 체험하는 형태로 구성했다. LG전자는 일반 비디오테잎 10분 분량인 이번 교육영상물을 이번주부터 전국 2,746개 중학교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화학은 우리 주변 모든 산업의 원료이기 때문에 화학을 알면 모든 산업에 접근이 가능합니다. 현장에서 2000여종 이상의 화학제품을 다뤄본 경험과 노하우가 화학관련 B2B시장을 구상하게 된 밑거름이 됐습니다”케미준닷컴의 설립 배경을 문수영 사장은 이같이 밝혔다. e비즈니스의 다양한 영역 중에서도 문 사장의 눈에 들어온 것은 화학. 문사장은 서울대 응용화학부를 거쳐 KAIST에서 화학을 전공, 이론적인 배경을 다졌고 LG상사 화학부문에서 15년간 근무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 케미즌닷컴은 현재 플라스틱 페인트 실험용품 바이오 포장
한전이 파워콤 민영화 입찰희망서를 제출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오는 17일경 파워콤 실사계획을 마련했다. 그러나 한전은 입찰희망서 제출 기업들이 컨소시엄 구성등 파워콤의 전략적 지분 30%를 인수할 수 있는 준비가 미흡하다고 판단될 경우 실사를 불허하는 거부권을 행사한다는 입장이어서 파워콤 민영화 일정이 다시한번 암초에 부딪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한전에서는 오는 17일경 입찰희망업체들이 파워콤을 실사할 수 있도록 준비를 하고 있으며 실무자들과의 논의가 끝나는대로 공문을 발송할 계획을 세우고 있고 있으며 한전은 현재 입찰희망서 제출
자연어 검색 솔루션 업체 (주)앤써러(www.answerer.co.kr)는 자사의 차세대 인공지능 문장질의 자동응답 서비스를 MSN의 무선서비스망을 통해 12월부터 서비스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MSN 무선인터넷 서비스 사용자는 키워드가 아닌 자연어 문장으로 보다 편리하게 무선인터넷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예를 들어, “서울대학교의 위치는?” 과 같이 일상생활에서 쓰는 자연어로 질문을 하면 “서울대의 위치는 서울특별시 관악구 신림동 산 56-1 입니다”라고 응답을 해준다. 앤써러는 이번 무선인터넷 자연어
삼성전기가 전력선 통신용 모뎀을 개발했다.이번에 개발된 모뎀은 외장형으로 최대 전송속도 14Mbps의 고속통신용 제품이며, 각종 동화상을 전송할 수 있다. 데이터 전송방식에는 여러 개의 주파수를 동시에 사용하는 멀티케 리어방식 기술을 적용하고, 암호화 기술을 사용해 전력선통신의 최대 약점인 노이즈 문제 및 보안 문제를 해결한 게 특징이다.삼성전기 전력선통신 개발팀 박지식 박사는 “PLC모뎀을 사용하면 전자제품들을 연결해주던 복잡한 선들이 사라지게 될 것이며, 콘센트만 있으면 전자제품간 네트웍이 가능해져 전자제품을 원하는 장소에나 놓
‘제6회 중소·벤처기업 및 월드컵 상품 박람회’가 여의도 중소기업종합전시장 제 2전시장에서 지난 6일 개막됐다.전체 740평 규모의 행사장에 월드컵상품관, 생활패션관, 문화용품관, 레져·스포츠관 등 4개 테마관에 FIFA월드컵라이센시 업체, 월드컵유망중소기업, 수출유망중소기업, 중소기업우수마크(GQ)업체, 벤처기업 및 공동상표등록업체 등 총 100여개 우수 중소업체들의 다양한 제품 1,000여종을 전시·판매됐다.이번 박람회에 출품된 제품들은 소비자단체를 비롯해 관련기관 전문가들이 꼼꼼하게 선정 심사를 거쳐 우수한 업체를 중점적으로
11월14일 코스닥등록 예비 심사를 통과한 뉴소프트기술이 오는 20일∼22일까지 공개주식 공모를 통해 내년 1월10일에 코스닥에 상장된다.뉴소프트 기술은 대한투자신탁, 한국투자신탁, 현대투자신탁, 삼성투자신탁등 기간 투자자들과 증권사 애널리트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 IR를 통해 현재 대략적으로 3,800원∼5,000원 사이에서 공모가액을 확정될 전망이다.현재, 뉴소프트기술은 확장형 ERP를 전문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산자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3만개 IT화 사업’에도 주도적으로 사업을 하고 있다. 또 김형준사장외 3명의 주주가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