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네트워크 장비회사에게 지난해는 각별한 의미가 있다. 세계에서도 유례를 찾아볼 수 없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 수의 증가에 힘입어 장비회사들도 큰 폭의 성장을 이뤘다. 특히 시스코시스템스 등 다국적 업체와 경쟁해 일정정도 성과를 얻었고 가입자 망 관련 장비는 세계 수준급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지난 연말 정보통신부는 국내 주요 기간통신사업자가 운용하고 있는 초고속 정보통신망 장비 중 국산제품의 비중이 금액기준으로 54%라고 발표했다.이를 바탕으로 새해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은 이제 세계무대에 적극 진출할 것
다산인터네트(대표 남민우)는 지난해 많은 가능성을 보여줬다. 그동안 시스코시스템스 등 다국적기업들이 시장을 독식해왔던 중대형 라우터시장에 다산이 시장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다산은 지난해 3월에 소호형라우터를 출시했고 하반기에는 중대형라우터인 'VERTEX 7012'를 내놓는 등 제품 개발속도를 높여왔다. 'VERTEX 7012'는 시스코의 7500급 라우터와 같은 급의 장비로 대당 공급가격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에 이르는 기간 인터넷장비다. 이 제품은 모듈을 꽂을수록 처리용량이 늘어나는 새시형 시스템으로 최대 T3(45Mbps)
400만에 육박하고 있는 초고속인터넷서비스 가입자가 올해는 60%이상의 증가셀르 보이며 전체 가입자가 최대 700만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온세통신 등 주요사업자들은 올해도 치열하게 가입자 확보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이러한 가입자 증가세는 전세계적으로도 유례가 없는 현상으로 관련분야에 커다란 파급효과를 주고 있다. 또 국가적으로도 초고속 백본망을 확대하고 있어 지방에도 가입자 수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닷컴들, 생존게임 계속된다올해에도 닷컴 기업들의 수익모델 창출노력과 인수합병 열풍이 계속될 것으로 보
SK-IMT는 이미 이동통신 분야 부동의 1위 사업자로 검증된 바 있는 만큼 IMT-2000 레이스에서도 1위를 확신해 왔다. 세계적인 이동통신 운용 능력과 견실한 재무구조 및 경영 안정성이 제일의 경쟁 포인트였다.주요 특징은 초기 설립 자본금 3,000억원에 총 798개 기업이 주주로 참여했으며 이중 SK텔레콤이 48.6%, 포항제철과 신세기통신이 각각 12%와 5%, 파워콤이 4.9%의 지분을 확보하고 있다. 대주주인 SK텔레콤은 세계 최초의 CDMA상용화 사업자이자 1위 사업자. 고객만족도 평가에서도 1위였다. 포철은 신세기통
한국통신은 비동기식 IMT-2000 사업자로 최종 확정됨에 따라 앞으로 본격적인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한국통신은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IMT-2000을 '사이버월드리더'의 핵심사업으로 육성, 이용자 편익을 최우선으로 제공하는 한편 국제 경쟁력을 극대화하는 데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KT-IMT가 주장하는 최고의 경쟁력은 국내 최대의 유무선 종합통신사업자로서 트리플A라는 초우량 신용등급과 초강력 제휴 파트너들을 모두 확보하고 있다는 것이다.한국통신IMT는 실제 한통 2,100만 유선가입자와 한통프리텔, 한통엠닷
국내 전반적인 경기침체 속에서도 올해 IT산업은 많은 가능성을 찾을 수 있는 한해가 될 전망이다.올해는 IMT2000 사업 본격추진과 이동통신 사업자간 구조조정, 무선인터넷의 확산 등 무선통신시장의 변화가 본격화된다. 이와 함께 지난해 말 400만 가입자 확보를 눈앞에 뒀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는 올해 최대 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할 전망이고 네트워크 장비업체들은 본격적으로 해외진출에 나선다.또한 KBS, MBC, SBS 등 국내 지상파 3사는 오는 9월부터 디지털 HDTV 본방송을 시작하고 10월부터는 디지털 위성방송이 시작됨에
- 전자상거래 총괄과가 하는 업무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전자상거래와 관련한 모든 정책·법·제도정비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기본법 운용 및 전자거래정책협의회 운영 ▲ 전자상거래 표준화 및 인력양성 ▲ 전자상거래 관련 기술개발 및 양자간 전자상거래 국제업무 ▲ 산업정보망 등 정보공유 네트워크 구축 및 산업정보화촉진계획 수립 ▲전자상거래 시장규모 조사 및 분쟁조정 등 전자거래와 관련한 소비자 보호 ▲우수 전자상거래업체 인증 및 시상제도 운영 등을 수행하고 있습니다.-현재 추진중인 전자문서 표준화 작업에
- 회사소개를 하자면. ▶전기·전력산업분야 최초 최대 B2B e-Marketplace를 선보임으로써 전기·전력분야에서 새로운 인터넷 e-비즈니스를 선도했습니다. 일렉트리아에서 자체 개발한 공개전자경쟁입찰시스템과 실시간 적격심사 점수를 환산하는 전자적격심사시스템 제도를 통해 입찰과정의 투명성과 우수제품 보유기업의 존립여부가 자생적으로 형성되는 효과를 기대 할 수 있으며, 제품하자에 대한 100% 리콜제도 정착 및 배상제도 강화로 업체에서 스스로가 완벽한 시방서 제품을 제작토록 유도 할 수 있습니다.일렉트리아닷컴은 B2B e-Marke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전자거래의 고유한 특성인 전자거래의 비대면성·비서면성·내용수정의 용이성 및 소액 다수거래로 인한 단기간의 광범위한 피해발생과 경우에 따라서 국경을 넘는 피해의 발생에 따른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4월 한국전자거래진흥원에 설치된 분쟁조정기구이다. 지난 한해 동안 총 72건의 분쟁을 처리한 전자거래분쟁조정위원회는 신청된 분쟁의 유형도 B2B에서부터 외국 사이트내에서의 분쟁, 도메인 네임 분쟁등 인터넷과 관련된 각계각층의 분쟁이 접수됐고 원만하게 조정을 이끌어내 명실상부한 전자거래 분쟁조정위원회로 자리잡고 있
“온라인 사업의 시작에서 좋은 도메인의 선택이 절반의 성공을 보장하는 것이며, 이미 전기관련업계의 좋은 한글 도메인들도 선점 당한 도메인들이 많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등록 가능한 관련 도메인들을 선점하여 온라인 사업을 위한 준비를 철저히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전기업계에서는 최초로 인터넷 사업분야로 진출하여 국내 최대 규모의 도메인 등록업체로 성장한 인터넷프라자시티㈜(www.inplaza.net) 유완상 사장은 이렇게 강조한다.유사장은 “현재 한글 도메인 중 중요 키워드 한글 도메인들은 대부분 등록이 되어 있는 상태이고 회사명의 경
유넷트코리아(대표 노석호)는 공구와 MRO의 차별화된 공급방식과 정보제공은 물론 구매요청까지 도맡아 함은 물론 웹상에서의 유통체계를 재정립한 B2B업체다.유넷트코리아가 자랑하는 것은 1500페이지에 달하는 카달로그에 기재된 주문번호와 수량을 기재해 팩스·이메일·전화등을 통해 주문할 수 있는 한국형 구매방식. 안양에 위치한 유넷트는 미국이나 중남미에 진출해 해당 지역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데이터베이스도 구축, 세계적인 기업으로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 다들 어렵다고 하는데. ▶ 유넷트는 MRO 분야의 개발을 완료, 세분화되고 다양한
-전자상거래지원과의 하는 업무에 대해 설명해 주십시오.▶ 주요업무는 ▲기업간B2B 확산계획 수립 및 시범사업 추진 ▲지방의 전자상거래 촉진계획 수립 ▲지방의 전자상거래 촉진계획 수립 ▲ECRC 지정 및 운영 ▲산업단지의 디지털화 지원에 관한 사항 ▲B2G진흥에 관한 사항 ▲전자상거래 인식제고 활동 지원 등입니다.-9개 분야 업종별 B2B 시범사업 추진사항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전자분야는 가전부문의 표준화작업을 완료하고, 컴퓨터·조명기기·전자의료기기 등으로 확대 추진중이며 공동 e-마켓플레이스를 설립했습니다. 자동차는 전용통
- 넷피아에 대해 소개를 한다면.▶ 넷피아닷컴은 97년 7월 설립된 도메인 전문 벤처기업으로 복잡한 영문 인터넷 주소(URL) 대신 일상생활에서 사용하는 실제 이름만 입력하면 원하는 웹사이트에 접속할 수 있는 자국어 네임 서비스(한, 중, 일 동시 제공)와 ICANN 공인 국제도메인(.com, .net, .org) 등록관리 서비스 등 도메인 관련 토탈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넷피아닷컴은 앞으로도 차세대 도메인 네임 시스템인 ngDNS와 원하는 생활정보 키워드(예: 피자, 레스토랑 등)만 입력하면 주변의 생활정보를 한번에 얻을 수 있는
한글 주소 찾아가기 하루 조회수 50만건을 자랑하는 웹티즌(www.ready.co.kr)은 넷츠고와 세븐DC와 컨소시엄을 맺고 이달부터 한글도메인 등록을 대행하는 기업이다. 회원제 사이트의 경우 평균적으로 가입 회원의 10∼20%가 이용하는 것으로 볼 때 추정 가입 인구가 200만이 되는 인기 사이트이기도 하다. 웹티즌은 98년 11월 경 카이스트내 동아리를 중심으로 월드와이드웹(WWW) 주소를 한글로 표현할 수 있는 한글 URL 주소체계를 개발해 국내 최초로 한글주소서비스를 한 이력이 있는 젊고 기술력 있는 회사로 대표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의 핵심은 초고속 정보통신망 인프라와 이를 채울 디지털콘텐츠 사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는 세계최고 인프라를 확보하고도 디지털콘텐츠산업에 대한 관계부처의 체계적인 접근과 인식이 부족해 문화관광부의 '저지아니면 시간끌기'입장에 여러 사업자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현재 문제가 되고 있는 각각 오프라인 콘텐츠는 내용적 측면에서 담당부서의 소관이라 온라인상 디지털 콘텐츠는 ‘디지털화’라는 IT기술적 측면에서 정보통신부가 수행하는 것이 합리적이다. 콘텐츠를 ‘디지털화’하고 ‘디지털화’된 콘텐츠가 정보통신
빌더스넷(주)(www.buildersnet.co.kr)은 지난 6월 23일에 사이트를 개설한 이후 지난 연말까지 거래실적이 100억을 이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는 보수적이라고 알려진 건설업계에서 올린 B2B 전자상거래 실적이라는 점에서 특히 주목을 받고 있다.또 국내 B2B e마켓플레이스를 표방한 업체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경기침체와 함께 기존 유통체계에 익숙해진 고객을 전자상거래 분야로 끌어들이는데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낸 값진 성과다.현재 빌더스넷은 77개 자본참여사를 포함해 270여 수요건설회사가
현대전자(대표 박종섭)의 네트워크사업부문은 지난 11월 19일로 팀에서 전략사업부(SBU)로 승격됐다. 이는 7월 CDMA 시스템 SBU 내 네트워크사업팀이 된 지 5개월여만의 일이다.현대전자 네트워크사업팀는 주로 ADSL 관련 모뎀과 가입자집선장비 등을 개발, 판매해왔고 특히 한국통신·하나로통신 등에 ADSL장비를 대거 공급하면서 매출이 급상승, 지난 7월말 사업부(BU)로 승격된 데 단말기, 이동통신시스템 사업부문과 같은 등급의 전략사업부(SBU)로 승격됐다. 현대전자 네트워크사업부는 올해 ADSL장비에서만 총 2000억원(약
엘칸토는 남북경협의 선두주자라고 할 수 있다. 엘칸토가 처음 대북사업을 추진한 것은 지난 94년. 당시 업계로서는 이례적으로 북한 진출을 모색했으나 96년까지 이렇다할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결국 북측의 나진선봉지역 투자 제의를 거절하면서 1차 대북 진출 시도는 수포로 돌아갔다.엘칸토는 평양 광명성 총회사 총사장과 연결 가능한 중개인을 만나면서 대북사업이 급진전됐다. 97년 5월에는 광명성 총회사 총사장과 북경에서 투자관계협의 및 임가공 단가 협의에 들어갔고 6월에는 임직원들이 평양을 방문해 현지조사에 돌입했다. 현지조사를 통해 평
- 아이엠알아이에 대해 소개해 주십시오.▶ 아이엠알아이는 96년 7월에 설립됐으며 자체브랜드로 생산한 제품의 70%를 유럽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98년부터는 아이엠알아이의 모태인 국제경영연구원을 통한 대북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아이엠알아이의 대북경협 내용을 전반적으로 설명해 주십시오.▶ 모니터용 PCB기판 조립공정의 설비 및 기술을 평양으로 이전 현재 제품 완성의 70%정도의 공정을 북에서 처리하고 있습니다. 오는 10월부터는 지속적인 기술교육을 통해 완제품 생산에 돌입, 가까운 중국이나 러시아에 수출할 계획입니다.현재까지
150년 전만 해도 주로 인편을 통해 소식을 전했고 파발마나 봉화 정도가 주요 통신수단이었다. 전화기 발명, 모르스 부호와 전보, 텔렉스 등 통신수단은 진화를 거듭했고 마침내 팩시밀리가 개발됐을 때 많은 사람들은 당분간 통신수단의 진화는 없을 것으로 예측했다. 그때만 해도 전화연결로 문서가 전세계의 어느 곳으로든 공간이동을 해 복제된다는 사실은 그만큼 놀라운 현상이었고 사무여건을 혁신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었다. 그러나 90년대 후반부터 전세계적으로 통신수단은 유선에서 무선 이동통신으로 자리바꿈하는 변화가 한번 더 있었다.또 다른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