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걸 산업자원부 2차관과 Sanchez Castellon 칠레 국가 에너지 위원장은 7차 APEC 에너지 장관회의(EMM7)를 하루 앞둔 18일 저녁 경주 힐튼호텔에서 양자 회담을 갖고 양국간 에너지·자원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회담에서 이 차관은 “한국과 칠레는 에너지 수입국으로서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전제하고, “고유가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양국은 에너지 절약과 에너지 기술 개발에서 공동협력을 펼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SanChez Castellon 위원장은 공감을 표시하고, 특히
미 국방부 조달관 및 프라임 컨트랙터(정부 벤더) 30여명으로 구성된 합동사절단이 KOTRA와 국방부 초청으로 17일 방한해 한국산 군수용품과 기술 발굴 등에 나섰다. 이번 합동사절단에는 미 국방부 신기술 개발 프로그램(ACTD) 최고책임자인 테리 미첼(Terry Mitchell) 부차관보와 FCT(해외기업 우수제품 구매테스트) 프로그램국 담당자, 육 해군 조달관 2명을 비롯해 L3 커뮤니케이션(미 정부 납품규모 70억 달러), GTSI(납품규모 11억 달러), KBR(납품규모 12억 달러) 등의 프라임 컨트랙터 13개사 관계자가
석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던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10월 들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최근 한국은행에 따르면 10월 15일 현재 우리나라의 외환보유액은 2,066억달러로 지난달말에 비해 1억3,000만달러 감소했다.한은 관계자는 “미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와 엔화 등 기타통화 표시자산의 미 달러화 환산액이 소폭 감소한 데 기인한 것”으로 설명했다.
한국의 혁신을 배워야 한다는 주장이 핀란드 기술혁신의 중심인 국립기술청에서 제기됐다.KOTRA 헬싱키 무역관에 따르면 핀란드 국립기술청 Tekes(www.tekes.fi/eng)는 최근 내놓은 보고서에서 한국의 혁신 시스템을 10페이지에 걸쳐 소개하고 향후 한국이 세계 연구개발 분야의 선두주자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이 보고서는 ‘혁신정책분야의 최우수 사례 (Best Practices in Innovation Policies)’라는 제목으로 캐나다, 덴마크, 독일, 한국, 노르웨이, 싱가폴, 대만, 미국 등 8개국의 혁신 시스템 벤
전세계 21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회원국 에너지·광업장관, 석유수출국기구(OPEC) 사무총장, 에너지기업 최고경영자 등 200여명이 참석하는 7차 APEC에너지장관회의 및 2차 광업장관회의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경주에서 열려 고유가와 원자재 수급 불안에 대한 국제공조 강화문제가 논의된다.14일 산자부에 따르면 이번 회의에는 OPEC 사무총장이 참석, 산유국 차원에서 원유수급 및 유가안정 관련의견을 포함해 소비국과 산유국간 대화채널 구성이 추진된다.APEC 에너지 장관 회의는 원래 격년제로 열리는게 원칙이지만 고유
KOTRA 해외투자종합지원센터는 해외진출을 모색하는 기업을 위한 정보제공과 이미 진출한 업체간의 상호협력을 증진하기 위해 ‘2005/2006 해외진출 한국기업 디렉토리’ 책자를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재정경제부와 수출입은행의 협조를 얻어 작성된 이 책자는 해외투자 신고기업들의 기초자료를 바탕으로 74개국 105개 해외무역관이 현지 진출기업을 대상으로 작성했다.
재계 총수들이 최근 반기업정서가 지나치게 확산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우려를 표했다.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단은 10월 월례회의를 갖고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성장한 기업을 비난하는 것은 시장경제의 가치와 질서를 훼손하는 것"이라며 "기업비판 분위기 확산은 기업브랜드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회장단은 "지금은 국민전체가 힘을 합해 경제살리기에 매진해야 하며 기업이 경영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전경련 회장단은 이와함께 경기회복을 위해 고용확대가 필요하다고 인식, 채용규모를 확대하기
산업자원부 이희범 장관은 지난 13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APEC 상공회의소 총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화와 FTA 확산 등 급변하는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의 산학연 네트워킹을 통해 혁신을 일구려면 APEC 지역상공회의소간의 협력 네트워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역설했다.이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이제껏 지역상공회의소가 지역 내 네트워크의 핵심 역할을 수행한 점을 높이 평가하고, 타 지역 성공 사례나 정보 등을 함께 공유해 나간다면 지역경제를 더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APEC 개최도시 가운데 최초로 시도된
한국, 중국, 일본의 재계 단체가 오는 2006년까지 한·중·일 투자협정을 정식으로 교섭 개시하고 조기 체결할 것을 제안했다.또 3국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산·관·학 공동연구를 추진할 것을 각 정부에 적극적으로 권고했다.14일 롯데호텔에서 개최된 제4차 한중일 비즈니스 포럼에는 한국 위원장인 허동수 GS칼텍스 회장을 비롯해 강진호 전경련 회장, 장저우 CCPIT 부회장, 히라이 가즈히코 도레이 상담역 등 3국 기업인 450명이 참석했다.강신호 회장은 축사를 통해 "최근 한중일 FTA에 대해 세 나라 연구기관이 공동으로
지난 3/4분기 한국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액은 30억 5,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산자부는 5일 발표한 외국인 직접투자동향에서 세계적인 투자 감소 추세와 고유가, 원화 강세 등으로 2/4분기 연속 투자액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하지만 1억달러 이상의 대형 투자는 22% 줄어든 반면 1억달러 미만의 중소형 투자는 11% 이상 늘었고 R&D 투자도 증가하는 등 투자의 질은 꾸준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산업별로는 관광지 개발과 온라인 게임 관련 대형 프로젝트를 유치한 서비스업에서 투자액이
지난달 디지털 전자부문의 수출이 92억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처음으로 90억달러를 돌파했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지난 9월중 디지털 전자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2% 늘어난 92억달러, 수입은 18.9% 증가한 50억4,000만달러로 41억5,000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보였다.품목별로는 평판 디스플레이 및 센서가 5억2,0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51%, 디지털 액정표시장치(LCD) TV가 5,100만달러로 96.1%, 냉장고가 1억6,000만달러로 26.4%, 컴퓨터용 모니터가 5억9,000만달러로 25.1%
반도체·조선·자동차 등의 호조에 힘 입어 9월 수출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 4/4분기 기업 체감경기도 호전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산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이 국가산업단지에 입주한 4,100개 업체를 대상으로 벌인 ‘4/4분기 국가산업단지 경기 전망' 에 대한 조사결과 4/4분기 입주 기업 경기실사지수(BSI)는 111로 전분기 108보다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국가산단 입주 기업들은 4/4분기 경기가 전분기보다 좋아질 것으로 보고 있는 것이다. 산단공 관계자는 “BSI가 111을 기록한 것은 유가 급등과 세계 경제성장의 둔화, 경기
제조업의 체감경기가 2개월 연속 개선됐다. 그러나 경기가 지금 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보다는 그렇지 않을 것이란 비관적 전망이 여전히 우세했다.한국은행이 2,41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해 30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조사’에 따르면 올 9월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8로 전월에 비해 1포인트 올랐다. 제조업 업황BSI는 4월 85를 나타낸 이후 3개월 연속 하락했으나 8월에는 77로 상승세로 반전됐다.BSI가 100이면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과 나빠질 것이라고 예상하는 기업의 수가 동일하다는 의미다.
한국이 세계 수출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차지하는 품목은 섬유사,직물,스테인레스강의선 등 71개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세계 50대 주요품목 중 점유율 5위 이내인 품목은 11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 무역연구소는 유엔 무역통계를 분석한 결과 2003년 현재 세계수출상품 5108개 중 한국이 수출시장 점유율 1위인 상품은 1차상품 2개,경공업제품 29개,중화학제품 40개 등 71개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2002년보다 1개 감소한 것이다. 세계 주요 수출국중 중국의 점유율 1위 품목수는 2003년 867개로 1년만에
서비스업이 하반기 경제회복에 `희망의 메시지`를 던졌다.서비스업은 최근 32개월내 가장 큰 폭으로 오르면서 점차 분명해지고 있는 내수 회복기조를 보여줬다.마이너스를 면치 못한 음식·숙박업도 감소폭이 점차 둔화하고 있다는 점에서 크게 문제삼지 않는 분위기다. 이같은 경기회복추세는 당국의 금리 인상 결정에 당위성을 부여해준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지난달 30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서비스업활동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서비스업 생산은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5.6% 증가했다. 이는 2002년 12월 이후 32개월내 최고치로, 서비스업 생
지난달 해외여행 급증 여파로 서비스수지 적자규모가 사상 최대규모로 불어나면서 경상수지가 4억달러 적자로 돌아섰다. 올 들어 월간 경상수지가 적자를 낸 것은 외국인 주식배당의 해외송금이 집중됐던 4월에 이어 두번째다.한국은행은 최근‘8월 중 국제수지 동향’(잠정)에서 경상수지가 7월 13억8,000만달러 흑자에서 4억달러 적자로 반전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섬유소재와 미래형 섬유제품을 보여주는 ‘대한민국 섬유교역전’이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해외 6개국 26개사를 포함해 모두 216개 업체가 참가한 이번 섬유교역전에는 이어폰 등이 부착된 MP3 기능의류, 각종 생체신호를 측정해 즉각 사용자에게 알려주는 건강기능성 스포츠 의류, 무선데이터 전송장치가 부착된 의류 등 스마트 의류가 출품됐다.김순철 산자부 섬유패션산업과장은 “친환경적인 소재와 첨 단기술이 접목된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고 있다”며 “이번 전시 회가 국내 섬유산업의 이미지 개선과 수출
기아자동차의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 일정이 앞당겨짐에 따라 유럽 현지생산 체제가 조기에 구축될 것으로 보인다.기아차 관계자에 따르면 "슬로바키아 공장의 생산출발시점은 당초 내년 11월로 잡혀 있었으나, 현재 공기가 3개월 정도 단축돼 8월 완공이 가능한 상태"라고 말했다.기아차는 슬로바키아 질리나시에 연산 30만대 규모의 공장을 건설 중이다. 기아차는 현지 법인인 기아모터슬로바키아(KMS)를 통해 현지 공장 건설 상황을 수시로 보고 받고 있다.기아차 관계자는 "슬로바키아 공장 건설 현황은 주간 단위로 상세한 사진을 첨부해 서울로 보고
본격적인 하반기 채용시즌을 맞아 대기업 공채를 대비한 취업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대학생 지식포털 리포트베이(www.reportbay.com)는 하반기 대기업의 채용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2005 신입사원 공채대비 특집 사이트'(2005.reportbay.com)를 오픈했다고 23일 밝혔다.대기업 채용공고을 비롯, 입사지원시 이력서, 자기소개서 작성 가이드 작성법, 면접에 합격하는 법 등을 함께 제공한다. 또, 취업포털사이트 잡코리아와 공동으로 대기업 공채 실전면접대비 면접족보도 제공한다.대기업 자기소개서 코너에선 삼성, L
대전시는 대덕밸리 벤처기업의 우수인력채용을 위해 대덕밸리온라인채용시스템을 구축, 오는 26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대덕밸리온라인채용시스템(www. ddjob.or.kr)은 대덕밸리벤처연합회가 운영하는 전문 구인·구직 시스템으로 대전지방노동청, 대전지역 대학 취업지원센터 등과 연계해 다양한 인력채용 정보를 제공한다.이 시스템의 도입으로 대덕밸리 벤처기업들은 맞춤식 채용정보 관리를 통해 사전 인력을 검증할 수 있게 됐고 구직자에게는 관련 데이터를 제공, 벤처기업과 구직자간 눈높이를 맞춰주는 등 인력수급의 불균형 해소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