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설산업연구원, 이라크전 - 북핵문제따라 시나리오별 경기전망이라크전이 6개월이상 장기화되면 국내 건설산업 대부분의 부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이같은 내용은 지난 26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이라크 전쟁이 건설산업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보고서에 따른 것으로 이라크전과 북핵 문제에 따라 시나리오별로 건설산업 및 부동산 경기를 전망했다.국내 건설부문국내 건설부문에 대해 보고서는 이라크 전쟁의 장기화로 인한 건설산업의 간접영향을 중동지역 정치·경제 불안과 국제금융불안, 선진국소비·투자심리위축, 유가상승으로 세계경제
고급주택 중심 가격 상승 추이 따라소비자 단체 등을 통한 분양가 간접규제가 주택 공급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자 주택 건설업계가 우려의 목소리를 나타냈다.건설업계의 이같은 우려는 지난 12일 오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최종찬 신임 건설교통부장관과 대한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등 21개 건설관련 단체장들이 참석한 간담회에서 한국주택협회에 의해 건의된 내용이다.한국주택협회가 제출한 건의문은 “시장원리에 역행하는 규제는 주택 공급축소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소비자단체 등을 통한 분양가 간접규제의 철회와 공공택지 경쟁입찰제 도입에
충청권 강세 반영, 소폭 상승올해 전국 아파트값은 약간의 하락세와 상승세를 반복하지만 평균 1%대의 상승률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올해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는 상반기 1.0%떨어진 뒤 하반기 2.0% 상승해 한 해 평균 1.0% 상승하는데 그칠 것이라고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열린 2003년 건설·부동산 경기전망 세미나에서‘건설·부동산 경기전망 보고서’를 통해 전망했다.또, 세마나에서 건설산업연구원의 김현아 박사는 “전국의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을 0.5%로 제시한 지난 11월 발표한 전망치에서 충청권의 강세
지난해 국내 건설업체의 국내건설공사 기성실적이 2001년보다 8.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대한건설협회가 발표한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기성실적 잠정집계에 따르면 건설업체가 협회에 신고한 지난해 국내 건설공사 기성실적이 아파트 등 민간건축부문의 활황으로 2001년 73조6,500억원에 비해 6조6,100억원이 늘어난 80조2,60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업체별로 보면 삼성물산이 3조4,000억원을 기록해 지난해 이어 1위를 지켰으며, 현대건설 3조2,700억원, 대우건설 2조5,000억원 순인 것으로 집계됐다.그러나 국·내외 실적
대한주택공사는 대전시 낭월동 토지구획정리사업지구에서 30년 국민임대 아파트 1,072가구를 공급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이번에 공급되는 국민임대아파트는 20평형 602가구, 23평형 470가구로 임대조건은 20평형이 임대보증금 1,400만원에 월임대료 131,000원, 23평형은 임대보증금 1,700만원에 월임대료 160,000원으로 저렴하게 책정됐다.입주시기는 내년 11월로 예정돼 있고, 입지여건을 보면 낭월지구는 대전천 상류에 위치하고 식장산, 만인산 자연휴양림, 대청호수가 인근에 있어 환경친화적인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으며,
국내 건설업체들이 베트남 하노이 신도시 개발 사업에 참여할 의향을 보이며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하노이신도시 개발사업에 대한 우리업체의 참여는, 지난해 7월 임인택 전 건교부장관의 베트남 방문시 베트남 건설부장관과 신도시 개발 등 양국간 건설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체결을 계기로 본격화됐다.그동안 대우·포스코·코오롱건설, 대원·동일하이빌·SR개발 등 한국의 6개 건설업체는 하노이신도시 개발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공동사무소를 개설해 참여를 준비해 왔다.이번 방문에서 지난 1월 하노이시 신도시개발청과 협
건설교통부는 중앙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경기도 및 광주광역시 일원의 국민임대주택 건설부지 10개 지구 190만평의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이같은 결정은 최근 지속적인 전세시장의 수급불균형을 해소하고,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을 위해 지난해 2월 발표된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계획’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임대주택수요가 많은 도시내부에 가용택지가 이미 고갈된 상태임을 감안해, 저소득층의 생활기반과 밀접한 도시주변의 개발제한구역을 제한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이번 지구는 환경평가 결과 보전가치가 낮은 지역이지만 지형 구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인천송림지구를 비롯해 전국 10개지구 총 8,917가구의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4일 밝혔다.올해 주공이 추진하는 주거환경개선사업 내용을 보면, 인천송림지구 1,230가구, 인천부개지구 1,010가구, 대구신천1-2지구 1,350가구, 대구대현2지구 750가구, 대전봉산지구 1,800가구, 광주양림1지구 987가구, 광주 학1동지구 300가구, 광주용봉2지구 350가구, 군산창성지구 600가구, 영천문내지구 540가구 등 총 10개 지구 8,917가구를 건설할 예정이다.이를 유형별로 보면 공공분양 5,
건교부, 5일 입법예고앞으로 30만㎡이상이면 토공·주공 등 정부투자기관이 도시개발구역의 지정을 건교부장관에게 제안할 수 있게 된다.또, 도시개발구역 지정권자는 구역지정후 건축행위·토지형질변경행위·토석채취 등 사업시행에 지장을 초래할 개발행위를 제한할 수 있게 된다.건설통교부는 이같은 내용으로 한 도시개발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안을 지난 5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번 시행령과 개정안에는 국토의 계획 및이용에관한법률의 시행으로 국토공간을 선계획 - 후개발 체계에 따라 일원적으로 도시관리가 가능해짐에 따라 도시개발사업의 대상지역 및 지
건설교통부는 제7회 물류관리사자격시험을 오는 8월 24일 서울·부산·대전·대구·광주 5개 지역에서 분산 시행한다고 지난 3일 공고했다.물류관리사자격시험은 물류에 관한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화물유통촉진법 제48조의 14에 의거 지난 97년 9월부터 매년 1회 시행해 왔다.올해 시험은 최근 물류관리에 대한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어 자격증 취득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시험은 물류관리론, 화물운송론, 보관하역론 및 물류관련법규 등 4과목으로 5지 선택형을 원칙으로 하되 기입형이 가미될 수 있다.합격자 결정은 과목당 40점 미만
한국건설기술연구원(원장 이승우)은 섬유보강 복합재료를 활용해 내진설계기준이 마련되기 이전에 건설됐던 기존 교량의 교각을 보강해 내진성능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이 기술은 내진설계 기준이 제정된 1997년 이전에 가설된 기존 교량의 교각을 섬유보강 복합재료를 이용해 보강하는 공법으로 지진이 발생했을 때 교각 내의 철근 겹이음부 부근에서 갑작스럽게 파괴되는 취성파괴를 방지하기 위한 기술이다.황윤국 연구팀장은 이번 기술 개발의 결과에 대해, “섬유보강 복합재료는 역학적 성능이 뛰어나고 부식 등에 대한 내구성이 우
앞으로 기술인력과 자본금이 충족되지 못하면 건설업체의 설립이 어려워 질 것으로 전망된다.또, 일용 건설근로자의 복지향상 및 유능한 기능인력확보를 위해 건설근로자 퇴직공제제도에 가입해야 하는 대상공사를 대폭 확대한다.건설교통부는 시공능력 없이 설립된 부실건설업체의 난립을 방지하기 위해 기술인력과 자본금 보유기준을 강화하는 것을 내용으로 담고 있는 ‘건설산업기본법시행령 및 시행규칙개정’을 지난 26일 입법예고했다.개정안에 따르면, 일반업종의 경우 종전 건설업체의 기술자 보유기준에서 토목·건축·조경부분은 중급기술자 1인, 토건과 산업설비
앞으로 승합차의 정원에 따라 소화기의 능력단위에 맞춰 소화기를 의무적으로 비치해야 한다.또, 종전 밴형 화물자의 경우 옆 벽면에 유리창을 설치할 수 없었으나 유리창 설치가 허용되며 구조변경시 교통안전공단으로부터 구조변경승인과 검사를 받기만 하면 된다.건교부는 이와 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 ‘자동차안전기준에관한규칙’을 지난 25일 개정·공포했다.개정내용에 따르면 승차정원 15인이하 승합차는 능력단위 2이상인 소화기 1개 이상, 16인이상 35인이하의 승합차는 능력단위 2이상 소화기 2개 이상을 비치해야 하며 36인이상의 경우 능력
통계청이 발표한 1월 중 ‘건설고용동향’에 따르면 건설취업자수가 170.4만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9.9% 증가했으나, 지난해 11월 이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해 11월 180.5만명에 달하던 건설 취업자 수는 올해 1월 약 10만명이 감소한 170.4만명인 것으로 나타나 산업전체의 경기불황을 나타내고 있다.이에 앞서 발표한 전체산업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8월 이후 2,194만명이던 취업자가 2,156만명으로 감소했고, 실업자수는 65.8만명에서 78.9만명으로 꾸준히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건설업 관계자는 이런
건설교통부는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향후 5년간 건설기술수준의 향상 및 경쟁력제고를 위해 추진할 정책목표와 제도의 개선 방향을 담은 ‘제3차 건설기술진흥기본계획’을 지난 24일 수립발표했다.기본계획의 주요내용을 보면 우선 선진국 수준의 안전 및 유지관리 기술개발과 관리체계를 구축해 건설재해를 50% 감축시키고 환경친화적인 건설기술과 건설폐기물 재활용기술을 개발해 환경피해 및 폐기물 배출을 크게 감소시키고 있다.또, 건설교통 R&D 투자를 종전 건교부 예산의 0.5%에서 3%로 확대해, 건기원, 철기원 등 각 연구기관별로 관리하
대한주택공사는 올해 전국 71개지구에 5만220가구를 공급하는 내용의 ‘2003년 운영계획’을 확정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계획에 따른 분양 물량은 지난 해 공급물량보다 약 4천가구가 증가했고, 전체 물량의 76%인 3만8천여가구가 임대주택으로 공급될 계획이다.유형별로는 국민임대 2만3천712가구, 공공임대 1만4천344가구, 공공분양 1만2천164가구다.특히, 주공은 정부의 도시 저소득계층 주거안정 정책에 따라 건설하고 있는 국민임대주택을 지난해 1만4천187가구보다 9천525가구 늘어난 2만3천712가구를 올해 연말까지 전국
올해 18회를 맞이한 ‘경향하우징페어’가 COEX와 서울무역전시장에서 지난 21일 개최돼 주말 관객 10만명의 기록을 남기며 26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이번 경향하우징페어에는 국내 최대규모인 700여 업체가 참가해 10만여 점에 달하는 주택 및 건축관련 자재를 전시했다.전시장에 설치된 각종 업체의 많은 부스들 중 전통 대장간의 단조작업으로 제작한 문과 실내 인테리어 용품 을 전시한‘철쟁이(대표 김동준)’는 철제품의 차가운 이미지에서 따뜻한 이미지를 창조해 내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그 외 최근 에너지난에 따른 관심으로
건설교통부는 1월 건축허가 면적이 348만5천평으로 전월의 432만5천평에 비해 19.4% 감소했으나, 지난해 같은 달 232만7천평에 비해 23.3% 증가했다고 지난 25일 밝혔다.지난해 대비 용도별 건축허가 면적을 보면, 우선 주거용이 127만2천평으로 지난해 114만5천평에 비해 11.1% 증가했고, 상업용은 104만1천평에서 124만7천평으로 19.8% 증가했으며 공업용은 37만7천평에서 50만1천평으로 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그외 문교·사회용과 기타 농수산용 및 공공용 건축허가는 46.6%와 107.3%로 크게 증가
지속적 구조조정 통해 경영여건 개선대한건설협회는 지속적인 구조조정을 통한 경영여건 개선과 견실한 발전을 위한 기반을 구축에 중점을 둔 사업계획을 지난 20일 발표했다.협회는 민간건축경기 위축과 업체수 과다로 올해 건설 수주여건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으나, 그에 따른 해결 방안을 모색해 이번 사업계획의 주요 골자로 잡았다.건협이 발표한 중점사업추진방향의 주요골자를 보면 수주여건 개선을 위한 건설생산체계 개편과 부적격건설업체의 시장퇴출 강력 추진키로 했다.특히, 공공공사의 분리발주를 강제하는 것은 국가계약법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한 재
최근 무주택자의 내집마련의 기회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서울시는 주택재개발 임대주택을 국민 기초생활 수급자 등 일반에게 확대 공급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이번 주택재개발 임대주택 공급은 재개발사업 구역내 세입자를 위해 건설한 주택이나 세입자에게 공급하고 남은 잔여 세대와 퇴거로 생긴 가구로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청약저축가입자 등 일반에게 확대 공급해 저소득 무주택 서민의 내집마련 기회를 확대했다.공급 물량과 일정은 이번 2월 하순 1,142가구를 국민기초생활수급자에게 60%인 685가구, 청약저축가입자에게 40%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