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7번째를 맞는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가 2일 분당 코리아디자인센터의 한국디자인진흥원 전시장에서 개최됐다.이번 전람회에는 맞아 디자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실생활에 바로 사용될 수 있는 실용적인 작품과 월드컵을 기념하는 작품이 많이 접수돼 관심을 끌었으며, 디지털시대를 맞아 컴퓨터 등 각종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작품이 일반화되면서 디자인의 기술적인 향상이 두드러졌다.산업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 주관으로 열리는 대한민국산업디자인전람회는 산업디자인의 개발을 촉진하고 유망 디자이너를 발굴하기 위해 지난 66년부터 매
산업자원부는 디자이너에 대한 동기부여 효과를 높이고 대중적 인지도가 높은 스타디자이너를 육성하기 위해 ‘디자인 실명제’를 적극 권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디자인 실명제는 디자인 개발 결과물이 상품화될 경우 디자인을 개발한 디자이너 또는 디자인 전문회사의 명칭과 약호, 기호 등을 제품 등에 표기하는 것으로 이를 통해 디자인 개발능력을 높이고 디자인 인력의 고급화를 유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산자부는 우선 디자인 혁신상품 개발사업에 참여하는 기업과 디자이너가 디자인 실명제를 협의해 시행하도록 유도하고 올해부터 우수산업디자인상품(GD제
상반기 경기가 지난해 말 예상과는 달리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음에도 30대 기업의 올해 설비투자계획은 지난해 말고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산업자원부는 지난달 17일과 18일 이틀간 매출액 기준 상위 31개 기업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한 올해 설비투자계획 변경사항을 조사한 결과 반도체 부문에서 1조5,000억원을 증액하기로 한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는 총 726억원 늘어나 당초 계획보다 0.7% 증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이러한 소폭 증가도 당초 설비투자계획을 집행하는 과정에서 미세하게 조정한 수준으로 보이며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지난 3일 국내 자동화분야의 연구소 학회 대학 및 기업 등의 전문가가 참석하는 제1회 산업설비 자동화 기술향상 세미나를 개최했다.기술표준원은 이날 세미나를 통해 수입대체와 세계시장 진출을 위한 자동화 기술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기술표준원 내 자동화설비 시험평가센터가 보유하고 있는 국내 최고수준의 초정밀급 자동화 평가장비를 제조업체가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자동화기술은 중소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고 제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을 위해 필요한 산업핵심기술이며 최
■관련기사 ▲ 부품·소재, '작지만 큰 경쟁력의 원천'올해 부품·소재기술개발사업 1차 사업자 22개 업체가 최종 선정돼 오는 24일 투자·기술지원 협약식을 갖는다.이번에 선정된 부품·소재를 분야별로 보면 전자가 7개, 통신 4개, 전기 2개 업체로 전기·전자·통신분야가 13개를 차지해 부품·소재에 대한 투자기관들이 기대감이 특정분야에 몰려 있다는 점을 보여주고 있다. 이와 함께 금속 4개, 기계·자동차 2개, 생물, 화학, 섬유 분야에 각각 1개씩 선정됐다.특히 전자·통신분야 중 광(光) 전송 관련 부품·소재가 많이 선정돼 향후
■관련기사 ▲ 부품·소재, '작지만 큰 경쟁력의 원천'비구면 렌즈를 생산하는 광학전문회사인 세키노스코리아는 마이크로 렌즈를 사출 후 수작업으로 검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제품에 대한 품질에 대한 균일성이 확보되지 않고 있다. 또 CCD렌즈를 조립할 때는 물론 이것을 검사할 때도 같은 문제가 발생해 품질 및 생산성 저하로 이어지고 있다.이에 따라 세키노스는 ‘렌즈자동검사장비 개발’을 위해 부품·소재 통합연구단에 기술지원을 요청했다. 통합연구단은 세키노스의 기술지원요청을 접수하고 생산기술연구원의 최경락 박사를 파견하기로 결정했다.특히 이번
경제성장으로 식생활 문화가 바뀌면서 치아 대체기기 산업의 특허출원이 급증하고 있어 주목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치과용 인공치아 임플란트 특허출언은 올해 총 83건으로 지난해 42건에 비해 2배정도나 증가했다. 이같은 수치는 5년간 214%이상 늘어난 셈이다. 임플란트는 상실된 자연치아의 대체물을 말하거나 또는 인체에 거부반응없는 티타늄 금속을 뼈속에 유착시킨 후 그 위해 고정물을 고정시켜 치아의 원래 기능을 회복시켜 주는 치과시술을 말한다. 임플란트 출원현황은 97년 2건, 98년 4건, 99년 13건, 2000년 14건, 지난해 4
노총, 정부 대책 없을 경우 결사항전 밝혀 국내 대학병원 중 유일하게 진폐환자의 입원요양 치료를 해왔던 성모병원이 의료진의 부족 등을 이유로 진폐 직업병 센터의 폐쇄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히는 등 진폐재해자의 의료문제가 심각한 지경에 빠져있다. 이와 관련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은 지난 17일 성모병원은 의사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직업병 센터의 폐쇄를 결정한 것은 의료기관으로써 각성해야 하는 부분이라고 밝히고, 노동부와 보건복지부는 이같은 사태와 관련해 신속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전국에는 6만여명의 진폐재해자가
냉장고, 에어컨, 펌프등 공조기계가 5년 연속 기계분야서 중요한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앞다투어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에 열을 올리고 있다. 이는 특허청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지식재산권 갖기 운동을 지속 추진했고, 기업간 기술평등화 추세가 가속화되면서 자연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허청에 따르면 공조기계분야는 98년도 전년대비 특허 및 실용신안 출원건수가 33.2%로 감소했으나 지난해부터 소폭 증가해 99년 대비 33.1%의 증가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개인 및 중소기업의 출원건수는 대폭 증가해 98년 대비
한·중·일 3국은 경영시스템의 상호 인정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지난 18일 한국인정원 회의실에서 전격 체결했다. 이는 인정기관간의 승인이 자국의 해당 바이어 또는 입찰기관에 상대국의 인증서를 받아 주도록‘권고’하는 수준이고‘강제성’이 없어 각국 기업들의 장애 요소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이번 양해각서는 3국의 경영시스템 인정기관간 협력을 강화, 신뢰성을 증진하기 위함이다. 또한 이를 바탕으로 궁극적으로는 상호간 인정마크의 공유 또는 인정기관간 상호 무조건적 인정 등의 방법을 통해 3국간 경영시스템을 원활히 하기 위해서다. 양해
국내 플랜트 업계가 과당 및 부당경쟁을 않기로 의견을 모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산업자원부는 과당경쟁 방지를 위한 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할 계획이다. 두산중공업, 현대중공업등 국내 18개 플랜트 업계는 지난 18일 팔레스호텔서 감담회를 개최하고 해외 플랜트 수주과정서 우리업체간 경쟁이 심화된다며, 이를 피하는 것이 업계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견은 올해 플랜트 해외수주의 전망이 밝은데다 기계 설비 등 해외진출기업도 꾸준히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업계는 산업자원부와 수출보험공사, 수출입은
국제철강협회(IISI)는 지난 14일 포르투갈 리스본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OECD에서 정부간 협상을 통해 논의되고 있는 과잉철강생산능력 문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OECD 협상에 대한 IISI의 지지를 확인했으며, 4월 18, 19일 파리에서 열리는 OECD 고위급 회담에서 과잉설비 폐쇄에 따른 지원방법과 철강시장의 기능을 왜곡하는 정부 보조금 문제에 대해 진전된 협상결과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특히, 각국 정부가 철강산업을 지원할 때 참고할 수 있도록 “새로운 국가 보조금 지원 지침 ”을 제안했다
두산중공업은 지난 98년 12월 아랍에미리트(UAE)로부터 3억3,000만 달러에 수주한 알따윌라 발전·해수 담수화 플랜트 건설공사를 마치고 17일 종합 준공행사를 가졌다.이번 준공행사에는 두산중공업 경영진을 비롯해 UAE 수전력청의 세이크 디아브 회장, 발주처인 CMS 발전회사의 토마스 엘워드 사장 등 관계자 150여 명이 참석했다.이 프로젝트는 단위 용량으로는 세계 최대 규모인 하루 1,250만 갤론(58,000톤 /1일)을 생산할 수 있는 증발기 4기로 구성돼, 하루 15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23만톤의 담수를 생산하는 초대
‘선박의 꽃’으로 불리며 지금까지 유럽조선사들이 독점해 온 여객선 시장에 대우조선해양이 성공적으로 진입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17일 경남 거제시 옥포조선소에서 새롭게 건조한 여객선의 건조 발표회를 겸한 명명식을 갖고 선주인 블루스타마리타임社(Blue Star Maritime S.A.)에 선박을 인도했다. 이번에 건조된 여객선은 대우조선해양이 지난 2000년 11월 수주한 1만500톤 급 카페리 여객선으로 길이 123m, 폭 18.9m에 73개 호실의 객실을 갖추고, 1천500명의 승객과 차량 204대를 싣고 24.4노트(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는 17일 ‘저작권 권리처리와 분쟁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이날 세미나는 인터넷 등 새로운 매체의 등장으로 저작권의 적용범위가 넓어지는 추세에 맞춰 저작물의 사용자와 권리자간의 분쟁요소를 미리 예방하고 특히 국내 콘텐츠산업의 최대 현안중 하나인 저작권 문제에 대해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개최됐다.김문환 국민대 교수 등 저작권 관련 전문가들이 나선 강연의 주요 내용은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의 권리처리 방법을 비롯, 분쟁발생시 대처방안 등에 대해 실제 사례와 예방·대처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소개
부품·소재 전문기업의 현장애로기술 해결과 기반기술 확보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부품·소재 종합기술지원사업’에 26개 기업에 지원이 확정됐다. 또 4월 마지막 주로 예상된 사업 발대식 이전까지 10개 내외 업체의 추가선정이 예상되는 등 사업이 본격화된 지 두달여 만에 기업의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부품·소재 통합연구단은 지난 4월 11일 현재 기계분야 4개 업체를 비롯해 각 산업분야별로 26개 기업에 통합연구단 산하의 박사급 연구인력을 매칭시켜주는 작업이 마무리 돼 본격적으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이와 함께 이번 지원
중국이 다음달 1일부터 수입품에 대해 자국 생산품과 동일하게 ‘통합강제인증(CCC)제도’를 적용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對중국수출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이와 관련 중국 인증관계자가 방한, 기술표준원 강당에서 오는 24일 설명회를 갖는다산업자원부에 따르면 중국은 지금까지 자국 생산품에 CCEE마크, 수입제품에 CCIB마크로 이원화해 품질 및 안전 인증제도를 운영해왔지만 세계무역기구(WTO) 가입국의 ‘내국민 대우 원칙’을 적용해 5월 1일부터 CCC(China Compulsory Certification)제도로
세계일류상품 인증서 발급대상 95개 업체가 최종 확정됐다.산업자원부는 지난 2월 22일 선정한 총 100개 품목의 세계일류상품을 생산하는 업체 가운데 업종별 추천위의 추천과 업체별 요건심사를 거쳐 4월 8일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이번에 선정된 업체는 모두 95개사로 삼성전자 13개 품목 등 중복선정된 업체가 있어 품목기준으로는 119개이다.이번에 선정된 세계일류상품 생산기업은 세계시장점유율이 세계 5위 이내에 포함되거나 국내 동종상품 생산업체중 수출실적 1위, 수출금액이 동종상품 총액의 30% 이상의 비중을 차지하는 업체를 기준
對일본 수출이 지난해의 30%대까지 감소함에 따라 정부에서는 일본수출 활성화를 위한 대응방안 모색에 나섰다.산업자원부는 올해 3월 20일까지 일본에 수출한 물량은 28억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8% 감소했고 특히 우리나라 전체 수출물량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지난해 11%에서 9.5%로 하락했다고 발표했다. 이와 함께 일본 수입시장에서 우리나라 상품이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5.4%에서 지난해 4.9%, 그리고 올 1월에는 4.4%로 하락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대일수출이 감소하는 것은 먼저 엔화약세
한국콘텐츠산업연합회(회장 김근태)는 4월 17일 섬유센터 17층 대회의실에서 ‘저작권 권리처리와 분쟁해결방안’이라는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이번 세미나에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와 한국예술실연자단체연합회, 한국음원제작자협회, 프로그램심의조정위원회, 한국디지털재산법학회, 정보통신부 저작권심의조정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업계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저작권 관련 현안들에 대해 토론과 공감대를 형성할 목적으로 열리게 됐다.특히 업계의 현안으로 대두되고 있는 저작권 및 저작인접권 권리처리의 방법과 절차, 분쟁발생시 대처방안에 대해 정보를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