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산업단지의 수출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산업단지 공동물류지원시스템 구축사업과 디지털산업단지사업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정책이 추진된다.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은 지난 4일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초청 특별강연에서 서울디지털산업단지를 신산업 발전을 선도하는 첨단지식정보산업 중심의 도시형 산업단지로 개편하는 것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여기에는 서울디지털산업딘지를 연구개발과 첨단지식·정보산업단지로 육성하는 것을 포함해 ▲벤처산업육성을 위한 테크노파크 조성 ▲토지이용도를 높이고 환경친화적인 산업단지 조성 ▲주변도시지역과 연계개발을 통
올 1/4분기에 기업의 매출액 증가율은 둔화됐지만 수익성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한국은행이 상장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 발표한 ‘2002년 1/4분기 중 기업경영실적’에 따르면 제조업체의 1/4분기 중 매출액은 지난해 1/4분기의 4.0%에서 1.1%로 낮아졌지만 매출액 대비 경상이익률은 3.7%에서 8.0%로 2배 이상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이처럼 경상이익률이 높아진 것은 영업이익과 영업외수지가 모두 개선됐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특히 영업외수지는 순외환손익이 개선된데다 금리하락으로 금융비용이 경감되면서 전년동기 대비 3.9%나
지난 6월 19일 “함께 여는 미래 KOREA-JAPAN”이라는 슬로건 아래 개최된‘KOREA SUPER EXPO 2002’가 지난 6월 23일 성황리에 폐막됨으로써 3년간 행사를 마무리됐다. KOTRA(사장 오영교)와 일본의 NHK, 아사히신문사가 공동으로 주최한 코리아슈퍼엑스포 행사는 지난 98년 10월 김대중 대통령과 일본의 故오무찌총리가 양국의 미래지향적인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대대적인 국민교류사업을 전개하기로 합의한 것을 계기로 ‘새로운 한국과의 만남’이라는 주제 아래 엑스포형 종합전시회를 2000년부터 3년간 매년1회
기계분야의 제품결함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비자와 제조자의 분쟁을 조정·알선할 ‘기계PL상담센터’가 25일 정식 출범해 업무를 시작했다.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하에 설치된 PL센터는 소비자단체와 학계 연구계 법조계 등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자동차를 제외한 기계제품에 발생하는 제조물 책임분쟁과 클레임에 대해 재판 등 사법적 절차를 거치지 않고 신속하고 공정하게 해결할 수 있는 재판외 분쟁해결기구이다.기계PL센터는 사무국과 분쟁조정위원회로 구성되며 사무국은 PL사고의 상담 및 당사자간 화해와 알선, PL관련 정보제공 및 홍보, 제반 행정업무를
기협중앙회, 각계 전문가 구성 중기PL분쟁조정위 설립제조물책임법(PL)이 1일부터 전격 시행에 들어갔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이에 대한 대책마련에 만전을 기하며 법 시행이 기업활동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고 있다. ▶관련기사 2면이와관련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는 '중소기업제조물책임분쟁조정위원회'를 지난달 26일 출범하고 중소기업의 지원에 나섰다. 이날 출범식(사진)에는 이석영 중소기업청장, 이윤자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장, 손병두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안재걸 한국소비자보호원 부원장 등 각계인사 30여명이 참석했다.
제조물책임(PL)법이 이달부터 시행됨에따라 전자제품 등 각 업종별 PL상담센터가 발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업종별 PL상담센터는 8개업종으로 전자제품(565-9325), 자동차(3660-1874), 생활용품(864-8913), 가스기기(031-480-2985), 기계(369-7805), 화학제품(784-0321), 중전기기(581-8601), 전기제품(579-3291) 등이다.산업자원부는 앞으로 제조물책입 분쟁을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업종별 PL상담센터를 활성화해 나가는 한편 전문가 양성, 대응 메뉴얼 개발보급
중소기업과 지방기업, 여성기업생산 제품에 대한 정부 지원이 확대된다.김성호 조달청장은 최근 올해 이들 기업의 생산제품 구매량을 대폭 늘려 공공기관 수주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를 위해 조달청은 건설자재 중 중소기업 품목이 포함돼있는 경우 발주기관과 분리발주토록 협조를 통해 변압기, 수처리기 등 단체수의계약과 중소기업간 경쟁대상 품목으로 5,000만원 이상 설비자재에 대한 중소기업 물량확보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구매정보를 적기에 제공해 중소기업의 입찰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계획생산 및 안정경영 도모를 위해 연간 구매계획을 종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회장 김영수)는 그간의 중소기업 육성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했다.삼성은 그동안 대·중소기업 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체 임직원들의 교육을 위해 중소기업개발원 건립비 310억원과 운영비 39억원을 지원하고 중소기업제품 판로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여의도종합전시장 건립에 51억원을 지원했다. 이외에도 중소기업 자금나 완화를 위한 기협파이낸스 설립에 50억원을 출자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기협중앙회는 지난달 26일 신라호텔에서 이건희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김관
해외규격인증마크를 획득하지 못해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사업이 추가로 실시된다.중소기업청은 해외규격에 대한 정보가 부족하고 특히 전문인력이 없어 독자적으로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하고 이려운 중소기업에 대해 민간 컨설팅사 등의 전문가를 통해 제품시험 및 인증절차 등을 대행하는 한편 인증비용의 최고 70%까지 지원한다.중기청은 올 들어 지난 5월말까지 1, 2차에 걸쳐 2,145개 업체를 선정해 인증획득을 지원한 데 이어 3차로 7월 1일부터 11일까지 본청 및 전국 11개 지방청에서 신청, 접수를 받아 약 700개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가 98년 외환위기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수출을 추월할 것으로 보인다.한국자동차공업협회는 27일 ‘2002년 자동차산업 수정 전망’이라는 보고서에서 올해 자동차 내수판매는 160만대로 지난해보다 10.2% 증가하는 반면 수출은 155만대로 3.2% 늘어나는데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내수판매는 상반기 경기 회복과 특소세 인하 등에 따라 지난해보다 20% 이상 급증했지만 하반기에는 특소세 환원, 기름값 인상 등으로 작년 수준에 머물러 연간 최대 실적이었던 96년(164만대)에 육박하는 160만대(상반기 85만대, 하
김정훈 뉴소프트사장은 기술고문으로 활동회계정보 솔루션업체 더존디지털웨어(대표 김택진)가 지난달 24일 중소기업용 전사적자원관리(ERP) 전문업체 뉴소프트기술(대표 김정훈)을 흡수 합병했다.합병은 뉴소프트기술 1주당 더존의 신주 0.421를 배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이를 위해 더존은 225만 8,665주를 발행, 더존의 합병 후 자본금이 종전보다 52% 증가해 32억 7,000만원을 조금 넘게 됐다.이번 합병으로 더존은 뉴소프트기술과 삼성SDS가 공동으로 설립한 포렌(대표 임성래)의 지분 30%를 보유하게 된다. 김정훈 사장은 합
신기술을 개발하고도 유사 외국제품의 덤핑공세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있는 중소기업이 상당수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 기업들은 이러한 피해를 입고도 무역위원회의 무역구제제도 조차 모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대책마련이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산업자원부 무역위원회가 최근 지난해 산업기술개발자금 지원대상 187개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업체들이 신기술을 개발, 산업화하는 과정에서 적지않은 업체가 외국제품의 덤핑에 밀려 어려움을 겪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3%가 신기술을 적용해 생산하는
정부투자기관중 도로공사와 KOTRA, 주택공사의 작년 경영실적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또 석탄공사와 조폐공사, 광업진흥공사는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기획예산처는 19일 12개 정부투자기관의 지난해 경영목표 달성도와 수익성, 서비스 개선 등을 종합 평가한 경영실적 평가결과를 확정, 김대중대통령과 국회에 보고하기로 했다.평가결과 도로공사가 100점 만점에 80.44점으로 1위, KOTRA가 80.35점으로 2위,주택공사가 80.21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수자원공사가 77.54점으로 4위, 농업기반공사는 76.15점으로 5위
산업자원부는 기업경영 환경을 선진국 수준으로 개선키 위해 무역자동화 분야의 기업 제도 및 관행 개선작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작업이 성공하면 연간 100억 이상의 무역부대 비용이 절감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산자부는 한국은행, 대한상공회의소등 관계기관과 올초부터, 협의 ▲내국신용장 매입시 환어음의 EDI처리 ▲네고시 EDI로 발급된 수출신고수리 정보 인정 ▲수출입 요건환인기간 EDI 시스템 구축 ▲섬유수출승인 EDI 이용확대 ▲원산지 증명서 EDI 이용확대 ▲수입화물선보증서의 EDI 처리 등의 개선방안을 마련했다.이중 내국신용장
과학기술부의 벤처지원 펀드인 MOST 5호(신기술지역펀드)와 MOST 7호(한·미신기술펀드)펀드가 최근 펀드를 주관할 업무집행조합원을 확정, 오는 8∼9월중 공식 출범한다.과기부에 따르면 MOST 5호 조합은 MOST 5-1호(대덕밸리펀드)와 MOST 5-2호(전라북도펀드) 2개의 펀드로 구성된다. MOST 5-1호는 과기부 50억원, 업무집행조합원 25억원, 일반조합원이 5억원을 출자해 80억원 규모로 결성되며 대덕밸리의 정보기술(IT), 바이오(BT) 등 신기술산업에 50% 이상을 투자한다. MOST 5-2호는 70억원 규모로
항공우주산업의 장단기 발전방향과 경쟁력 강화전략을 모색키 위해 지난 20일 ‘항공우주산업 경쟁력 강화 전략회의’가 개최됐다.신국환 산업자원부 장관과 산·학·연 전문가가 함께 모인 이번 전략회의에서는 21세기 지식산업시대에 적극대응하기 위해 항공산업이 필수적이며 국가 신인도를 제고할 수 있는 산업으로 중점 육성해 나가야 한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그러나 항공산업의 중요성에도 불구하고 그간 국방사업과 산업육성 전략간 연계가 부족해 부품소재산업인 인프라가 취약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이에 따라 2015년까지 세계 10위권의 항공우주 산업국
부품·소재에 대한 신뢰성 평가대상품목과 품목별 평가기준이 확정되면서 신뢰성향상사업이 본궤도에 접어들고 있다.산업자원부는 5월 현재 기계류부품 등 8개 분야의 69개 품목을 신뢰성평가 대상품목으로 정하고 63개 핵심품목을 대상으로 신뢰성 평가기준을 개발해 신뢰성 평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이에 따라 삼성전기의 ‘표면탄성파(SAW)필터’를 비롯해 10개 업체에서 생산하는 12개 제품에 대해 신뢰성을 인증했으며 평가기준이 확대 제정됨에 따라 앞으로도 신뢰성 인증기업과 품목이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신뢰성이란 부품·소재를 비롯한 제품이 주어진
2006년 세계시장 규모가 22억달러로 급성장할 것으로 보이는 유기EL사업에 정부와 업계가 함께 기술개발에 나선다.산업자원부는 지난해 10인치 이상의 대형 액정표시장치(LCD) 부문에서 세계 1위로 부상한 저력을 바탕으로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각광받고 있는 유기EL개발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기로 했다.유기EL은 발광재료를 사용해 간결한 구조를 가진 디스플레이로 선명한 색상과 넓은 시야각, 빠른 응답속도, 저비용 등을 장점이 있어 향후 LCD를 대체해 휴대폰과 PDA 등 디지털기기에 채용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산자부는 이러한 시장상황을
2010년 무역전시장 규모가 지난해의 2.6배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산업자원부는 지난 4월 16개 시.도와 업종별 단체, 전시장 운영자 등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현재 계획대로 전시장이 건립될 경우 국내 전시장의 총면적은 9만8,892평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시회 개최건수는 2003년 이후 연평균 6.4% 증가하면서 2010년에는 지난해의 175건보다 1.7배 늘어난 302건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이번 산자부 조사에서 각 지자체별로 현재 건립중인 전시장은 경기도 고양(1단계)과 광주, 서울농업무역
세계 전자산업의 새로운 흐름인 ‘전자제품 생산전문기업(Electronics Manufacturing Service)’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민간주도의 ‘EMS산업협의회’가 정식으로 발족했다.지난 19일 KOTRA 국제회의실 2층에서 열린 이날 출범식에는 국내 EMS전문기업과 R&D전문기업, 부품·소재전문기업, 중견 세트메이커(완성품업체), B2B전문기업 등 70여개의 기업과 KOTRA, 산업기술재단, 전자부품연구원, 전자산업진흥회, 산업기술시험원, 전기전자시험원 등이 참여했다.이날 출범식에서 EMS산업협의회는 초대회장에 정국교 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