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차 IFAWPCA(아시아서태평양지역 건설협회 국제연합회, International Federation of Asian & Western Pacific Contractors' Associations) 대회가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3박 4일간 태국 방콕에서‘보다 나은 미래를 향한 협력강화’를 주제로 열렸다.이번에 열린 제34차 대회에서는 우리나라 등 15개 정회원국가의 건설협회와 준회원단체,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 대표자 및 태국정부 관계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상임위원회 회의 등을 통해 정보교류와 협력관계 증진에
대한건설협회는 최종수 전 건교부 관리관을 상근부회장으로 선임하고 21일 오전10시 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개최했다.최종수 부회장은 행시 14회 출신으로 건교부 주택정책과장, 도시건축심의관, 건설경제심의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항공국장, 건설교통연수부장 등을 역임했다. 박종만 기자
이방주 한국주택협회장은 지난 22일 정기총회 직후 기자간담회를 갖고 주택가격 안정을 위해 주택공급을 늘려야한다고 밝히고 주택공급저해요소는 과감히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 자리에서 "주택거래활성화 방향으로 정책이 이루어져야는데 현 취,등록세가 1%인하 됐지만 부족하며, 주택거래세가 실질적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고 전제한 뒤 "거래세를 대폭 인하해 주택가격 안정화, 내수확대와 고용증대의 즉각적인 영향이 나타나게 해야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또 "이와함께 주택공급 확대를 저해하는 요소를 제거해야하고 수도권 서울 부
지난 2월의 건설업 분야 취업자수가 지난 2001년 1월 이후 최대의 감소폭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통계청은 지난 2월의 건설업분야 취업자는 163만2,000명으로 작년 같은 달의 172만8,000명에 비해 5.6%가 줄었다고 밝혔다.제조업 취업자수는 지난 2월에 425만5,000명으로 작년 2월보다 0.4%가 줄어들면서 2개월 연속 감소세를 보였으며 도소매.음식.숙박업의 취업자수도 3개월 연속 감소세를 지속했다.재경부는 고용동향 지표는 3개월전 쯤의 경기동향을 반영하는 것으로, 현재의 경기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설명했다. 박
올해 서울.경기 지역의 아파트 입주가 연말께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부동산정보제공업체인 부동산114의 집계에 따르면 서울.수도권 아파트 입주물량은 오는 11~12월 4만여 가구로 올해 전체의 25%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에 비해 지난 1∼2월의 입주는 1만7,664가구로 다른 달에 비해 8,000∼1만2,000여 가구 정도 적었다.이에 따라 최근 수도권 전세금 회복세가 올 초 입주량이 적었던 점에 영향을 받았다는 분석도 제기되고 있다. 지난해 하반기 이후 줄곧 내림세를 보이던 전세금은 올해 2월부터 소폭 상승세로 돌아섰다
한국토지공사는 고객중심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민원불만처리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민원처리시스템을 대폭 개선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위원회는 심사결과 내부규정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 시정조치하고 법과 제도 개정이 필요할 경우 관련 부처에 개정건의를 한다는 방침이다.토공은 이와함께 민원인이 민원처리 과정 및 결과의 만족도 등을 평가하는 ‘민원만족도 사후평가제’, 민원접수후 7일 이내에 민원내용을 조사하는 ‘민원인 사전대화제’도 도입했다. 박종만 기자
앞으로는 다가구.다세대 재건축이 쉬워진다 정부가 지난 17일 입법예고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시행령에 단독주택지와 다가구.다세대 주택 재건축 기준을 대폭 완화하는 내용이 담겨있기 때문이다.연립주택 등 소규모 주택단지가 밀접한 지역의 경우 3분의 2 이상이 재건축 판정을 받으면 그 일대를 정비구역으로 지정해 재건축을 계획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지에 대해서는 재건축 가능 가구수를 현행 300가구 이상에서 200가구 이상으로 완화하고 준공 후 10년 이상 경과한 주택이 해당 지역 안에 있는 건물 수의 30%
초고층 주상복합아파트 분양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 신도시에서 지하 2층, 지상 64층 12개동 규모의 주상복합아파트를 분양할 계획이다. 34~124평형 1596가구의 아파트와 오피스텔 14~42평형 1045실로, 4월부터 일반분양에 들어간다. 현대건설과 삼성물산도 4월 중 용산구 용산동 5가 및 한강로 3가에서 주상복합아파트 888가구 중 30~96평형 329가구와 오피스텔 51~93평형 126실을 일반 분양할 계획이다. LG건설은 4월 중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성아파트를 재건축, 주상복합아파트 47~79평형
올해 수도권에 28만가구를 비롯해 전국적으로 52만가구의 주택이 공급된다. 또 이에 필요한 1,300만평이 공공택지로 지정된다.건교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05년도 주택종합계획’을 10일 발표했다.종합계획에 따르면 올해 지어질 주택은 지난해 실적 46만3,800가구보다 12.1% 늘어난 52만가구다. 이렇게 되면 전국 주택보급률은 지난해 102.1%에서 올해 103.1%로 늘어난다. 지역별로는 서울에 7만7,000가구를 지어 주택보급률을 91.6%로 끌어올릴 계획이다. 이밖에 인천 2만8,000가구, 경기 17만7,000
한국토지공사나 지방자치단체가 조성해 분양한 공공택지에 지어지는 전용면적 25.7평 이하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의 적용을 받는다.건설회사들은 공공택지를 살 때 채권입찰에 참여해야 하며 아파트 분양가 일부 항목을 공개해야 한다.분양가가 높아져 주변 아파트 값을 끌어올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 도입된 조치들이다.이에 따라 경기 성남시 판교신도시 아파트 분양가는 정부 계획대로 평당 900만원 선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런 조치가 집값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현재 분양가는 건축비와 택지비에 건설회사의 이윤을 포함한
일반분양을 앞두고 있는 재건축 조합들이 개발이익환수제 적용을 피하기 위해 사업을 서두르고 있다.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5월 중순 시행될 예정이어서 법 시행 전 분양승인을 신청해야 임대주택를 짓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4월에 분양할 예정인 재건축단지는 대부분 소송문제가 걸려 있다. 소송문제가 예기치 못한 결과를 가져오면 사업이 늦어져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가능성도 있다.건설교통부는 소송문제가 걸려 있다해도 법원의 확정판결이 나오지 않은 상황이라면 분양승인신청 등 사업을 진행할 수 있지만 확정판결이 나오면 사업을 처음부터
수도권에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아파트 단지 중 74%가량인 189개 단지가 개발이익 환수제의 적용을 받을 것으로 추정됐다.최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수도권 과밀억제권역의 재건축 추진단지 243곳, 19만3,632가구 중 5월 시행예정인 개발이익환수제를 적용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아파트(연립주택 제외)는 189곳, 14만4,937가구로 집계됐다.지역별로는 ▲서울 118개 단지, 9만5,064가구 ▲경기 62개 단지, 4만3,953가구 ▲인천 8개 단지, 5,920가구 등이다.이 중 5월전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지 못해 용적률 증가분
20가구 이상 300가구 미만 중규모 집단취락지의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중 미해제됐던 959개 지역이 연내 그린벨트에서 풀린다.건교부 관계자는 3일 "그린벨트 우선해제 대상 중규모 집단취락지 1,777곳,1억449만3,000㎡ 가운데 아직까지 해제되지 않은 959곳, 7,047만7,000㎡(약 2,132만평)를 연내에 모두 해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들 지역에 사는 주민은 10만3,790가구에 37만2,034명이다. 지역별 해제면적은 △서울 10곳, 67만7,000㎡ △경기 451곳, 3,751만9,000㎡ △인천 44곳, 1
1가구 1주택에 대한 양도세 비과세, 세금우대저축, 부가가치세 간이과세 등의 과세특례제도를 점진적으로 축소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헌재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3일 청와대에서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뼈대로 하는 ‘2005년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재경부는 부동산시장 안정 기조를 유지하기 위해 보유세제의 조기 정착과 부동산 실거래가 신고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임대주택 활성화 방안을 6월까지 마련키로 했다.1가구1주택 양도세비과세제도 폐지와 관련해 “언제 폐지할지 등 구체적인 일정은 상반기 중에 마련하겠다”고
노무현 대통령이 25일 취임2주년 국정연설을 통해 부동산투기와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그 배경과 방법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특히 그동안 노 대통령이 부동산시장 안정을 강조할때 마다 정부의 정책과 시장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았다는 점에서 이번 발언이 정부정책과 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노 대통령의 이번 발언은 참여정부의 최대 치적중 하나인 부동산시장 안정기조를 계속 고수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로 풀이된다.또한 종합부동산세, 재건축개발이익 환수, 부동산실거래가 신고, 주택가격공시제도 등 각종 개혁법안들이 이미 마련됐거나 마무
국회 건설교통위원회는 23일 전체회의를 열어 재건축 임대아파트 공급 의무화 등을 골자로 하는 도시 및 주거환경 정비법 개정안을 통과시켜 법사위로 넘겼다.개정안은 재건축 사업승인 이전 단지에 대해선 재건축으로 늘어나는 용적률의 25%를 임대아파트로 의무적으로 짓도록 하되 위헌 소지를 없애기 위해 임대아파트 건설분 만큼의 용적률을 상향조정해 주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또 사업승인은 받았으나 분양승인을 아직 신청하지 않은 재건축 단지에 대해서는 용적률 증가분의 10%에 해당하는 일반분양용 아파트를 임대아파트로 활용토록 하되 정부 또는
발주.설계자.시공.감리자 등 건설사업의 참여주체들의 효율적인 정보 공유 및 교환을 지원하는 건설사업의 정보화 관련 제반기준인 '건설CALS/EC 전자도면 작성 표준' 과 '건설CALS/EC 전자문서 표준'에 대한 설명회가 15일 오후 2시 서울 역삼동 한국과학기술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건설CALS/EC 전자도면 작성 표준','건설분야 도면정보 교환표준(KOSDIC)','건설CALS/EC 전자문서 표준'은 작년 8월 건설CALS/EC
산업교역형 기업도시의 최소 기준 면적이 200만평에서 150만평으로 낮아졌다. 또 기업도시 개발이익 환수비율도 당초보다 완화된 25∼85%로 정해졌다.건교부는 10일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한 기업도시법 시행령·시행규칙 제정안을 12일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이 규정은 건교부와 전국경제인연합회 및 관련 기업이 공동으로 만든 것으로 오는 5월1일부터 시행된다.이번 규정은 기업들이 보다 손쉽게 투자할 수 있도록 기업도시 4개 유형 중 산업교역형의 경우 충실한 산업투자계획 수립을 전제로 150만평 규모로 낮췄다.또 낙후도 1~5등급 지역 중
오는 2007년부터 건축허가 업무가 모두 인터넷으로 처리돼 건축허가 소요기간이 현재 60일에서 15일로 대폭 단축된다. 건교부는 최근 오는 5월부터 서울시청과 관악구, 경기 고양시, 제주 북제주군 등 4곳을 대상으로 인터넷 건축허가시스템을 시험운영 한다고 밝혔다.인터넷 건축허가시스템은 민원인이 해당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을 통해 건축허가를 신청하고 받는 것으로, 건교부는 내년 말까지 시스템 구축작업을 끝내고 2007년부터 전국에 확대 운영한다는 계획이다.인터넷 건축허가시스템이 가동되면 전국 어디서나 인터넷으로 건축허가 신청이
1980년대 중동붐을 정점으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던 우리 건설기업의 해외 사업 진출이 최근들어 다시 늘고 있다.정부는 오는 2009년까지 해외 건설 사업을 집중 지원해 세계 10위권으로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현재 우리 건설 기업이 중동과 동남아 등 세계 곳곳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규모는 지난해에만 모두 75억 달러에 이른다.하지만 1980년대 초반 중동 붐을 정점으로 해외 건설 수주액은 전체적으로 내리막길을 걸어왔다.IMF 사태가 발생했던 1997년, 사상 최고액인 140억 달러를 수주했지만 이마저도 절반 가량은 자금난 등으로 사업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