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2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자리를 놓고 말 많고 탈 많다. 국회법에 의해 2년 재임하는 동안 당적을 가질 수 없다. 이는 공평무사하고 중립적인 자세로 민의의 전당인 대한민국 국회를 대표하고, 상식적이고 보편타당하게 지휘하란 뜻이다.가부동수일 때 캐스팅보드를 쥘 수는 있겠으나 모든 법안과 예산 그리고 청문과 의사진행에 있어 대화와 타협을 유도하고 소수의 의견을 경청하고, 마지막에 다수결에 의해 표결처리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그런데 여소거야의 상황에서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다선의원들이 하마평에 오르내리며 ‘편향적 국회운영’
부동산과 건설업, 이자 높은 비은행권 의존도 심화팬데믹이 닥친 2019년 말부터 2023년 말까지 기업들의 부채증가 속도가 분기별 평균 10.8%씩 늘어 지난해 말 1,900조에 육박했다. 특히 상환능력이 취약한 기업의 차입금 비중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수준까지 높아져 매우 위험하다.또한 부동산업과 건설업이 이 부채중 39%를 점유하고, 팬데믹 이후 은행권의 외면속에 신용도를 덜 따지지만 이자가 비싼 비은행권 대출이 2배까지 늘어, 부실화 우려가 매우 컸다.한국금융연구원 신용상 선임연구위원 28일 발표한 '위기별·산업별 비교
발전사업의 프런티어(개척자) 한국남동발전이 해상풍력의 돛을 높이 올리고 있다. 우리나라 첫 상업용 해상풍력으로 평가받는 ‘탐라해상풍력’은 2017년 준공당시 목표치인 가동률 95%-이용률 28.9%를 넘어서 가동률 98%-이용률 29%를 달성중이다. 총 사업비 1,650억중 81.2%인 매출액 1,340억을 지난해까지 회수했다. 1대 주주인 남동발전은 208억 투자 대비 67.3%인 140억을 받았다.남동발전은 現 탐라풍력 30MW(3MW 10기)를 더 확대해 72MW(8MW 9기)를 확충하는 2단계 설치를 원하고 있다. 사업비 4
▲산업부와 코트라가 중국의 대표적 관광지 하이난성과 경제중심지 청도에서 프리미엄 한국제품의 우수성을 알렸다.중국 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 구매욕 불러내중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섬으로 중국 하와이로 불리는 하이난성과 팬더의 고향으로 경제적 중심지인 청두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KOTRA가 한국産 프리미엄 제품을 알리는 대대적인 판촉전을 펼쳤다.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와 KOTRA(사장 유정열)는 4월 13일부터 2주 동안 중국 하이난성 하이커우와 쓰촨성 청두에서 ‘K-라이프스타일 인 차이나(K-Lifestyle in China)’를 개최
중국바이어 韓제품 강점은 품질...그나마 다행드넓은 중국의 내수시장에서 한국 제품들은 아직 일본産에는 품질경쟁력서 떨어지고, 중국産과는 가격경쟁력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랜드 경쟁력에서는 미국 및 EU(유럽연합) 생산품에서 경쟁적 열위를 보였다.한국産이 아직도 일본과 중국의 품질과 가격경쟁력의 사이에 낀 샌드위치 신세서 벗어나지 못해. 중국 내수시장을 주도하는 IT세대인 Z세대의 구매력을 자극하기 위해서는 품질과 가격경쟁력을 더 갖춰야 할 것으로 보인다.그나마 중국 바이어들은 한국産 구매이유로 품질을 꼽아 차츰 품질경쟁력을 높
한국의 가황 나훈아가 고별무대를 시작했다. 올해 전국 콘서트를 마지막으로 가요界를 떠날 것이라고 여러번 뜻을 암시했다.전국 투어의 첫 일정으로 27일 오후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2024 나훈아 전국투어 '고마웠습니다(라스트 콘서트)' 인천 공연이 개최됐다.이날 공연은 지난 2월 나훈아가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박수칠 때 떠난다’ 등의 문장을 담은 손편지와 함께 갑자기 밝힌 마지막 전국투어의 첫 공연이다. 이번 본격 공연 시작에 앞서 나훈아는 “오늘 귀하신 시간 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오늘 무조건 잘 하겠다”고 인사했다
올들어 1월 2.8%를 보였던 소비자물가가 2월과 3월 연거푸 3.1%로 올라서며 불안세를 보였다. 특히 서민들 삶과 연결된 사과-배 등 농산물과 축산물을 비롯 생필품 값이 치솟고 있어서다. 4월 소비자물가가 발표되는 통계청의 5월 2일의 수치가 주복된다.2%대로 내려앉기를 정부에서는 기대하지만 여러 복합적인 요인으로 만만치 않다. 만약 다시 3%대로 집계될 경우 고물가 현상이 지속될 수 있다. 그만큼 서민들의 생필품과 장바구니 물가상승으로 이어져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 커질 수 있다.시장 전문가들은 정부가 3월 중순 이후부터 치솟
韓 산업장관, 체코 산업통상 및 재무장관과 만나서 유럽 중동부 관문인 체코와 통상-산업-에너지분야의 협력이 강화된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체코를 방문해 ▷한-체코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TIPF) 합의 ▷체코 30조원대 원전입찰에 참여하는 한수원 지원 ▷오는 7월 체코 무역청 한국사무소 개설 등 구체적 성과를 거뒀다.안덕근 장관은 이 기간중 체코를 방문하여 요제프 시켈라 산업통상부 장관, 즈비넥 스타뉴라 재무부 장관 등 체코 정부 주요 인사들과 면담하고, 통상-산업-에너지 분야를 아우르는 한-체코간
한국 U-23 대표팀이 인도네시아에 져, 파리 올림픽행이 좌절됐다. 붉은악마로 상징되는 한국축구 팬들에게는 큰 충격이다.우리 팀은 26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와의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120분 연장 혈투 끝에 2-2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0-11로 패했다. 4강 진출에 실패했다.이로써 파리서 개최되는 제33회 하계올림픽서 한국 유니폼을 입은 축구팀은 볼 수 없게 됐다. 7월 26일 개막해 8월 11일까지 17일간 지구촌을 뜨겁게 달굴 파리 올림픽은 이틀전인 7월 24일부터 축구
이 기간외에도 신용평가 상시적으로 가능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이 전국에 소재한 조합원사인 전기공사업체들을 대상으로 5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2024년도 정기 신용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신용펑가 대상은 전국 1만 7천여 조합원사중 신용등급 기반의 업무거래를 희망하는 조합원과, 신용등급 유효기간 만료가 도래하는 조합원이다.연대보증으로 입보거래를 이용 중인 조합원은 신용평가를 신청해 신용거래 전환 가능 여부와 보증이용한도를 확인할 수 있다.신청서류는 5월 2일부터 31일까지 조합 인터넷영업점에서 접수한다. 필요서류 양식은 홈
한전은 '25년도에 시행할 차기 배전단가업체 입찰 대강에서 각 지역별로 배전단가업체수를 지금의 반으로 줄이고 발주금액을 두 배로, 기간을 4년으로 두 배 늘릴 계획이다. 이로써 업체에 대한 대형화와 함께 4년이라는 중기적 플랜으로 업체의 안정성을 높이면서 안전도까지 강화하는 효과를 본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반면 기간이 4년이라 이번에 낙찰이 되지 않는 업체는 4년을 기다려야 하므로 충족 인원 등을 유지 할 수가 없어 소멸될 공산이 크다. 특히 4년 후의 입찰에서는 지난 4년간의 실적이 반영되기에 여간해서는 새로운 업체는 조건을
탄소를 거의 배출하지 않고 생활하는 스마트넷제로시티의 주역이 소형모듈원자로가 될 전망이다. 소형모듈원자로는 소형이면서 탁월한 안전성으로 도시인근에 설치할 수 있어 향후 무탄소로 가는 탄소중립에 적극 대응할 솔루션으로 부상하고 있다. 한수원(사장 황주호)이 ‘기후위기 극복의 길, 원자력이 함께 합니다’라는 주제로 부산 BEXCO에서 개최되고 있는 2024 한국원자력연차대회 현장에서, 24일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한 도시의 탄소중립 해법을 선보였다.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이날 탄소중립 해법으로, SMR을 활용한 ‘스마트 넷제로 시
서부발전의 안전의식은 근무복에 까지 미친다. 작업자의 근무복은 의외로 중요하다. 여름에 통풍이 잘 돼야 함은 물론 활동하기 편하고 부드러워야 하며 실밥, 실올 등이 터지지 않아야 하며 작업자의 몸에 딱 맞추어야 해 다양한 치수를 준비해야 한다. 특히 땀을 잘 흡수해야 하는 등 맞추어야 할 조건이 한두가지가 아니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이러한 점에 착안, 4월 25일 서울 동대문 현웅디자인(대표 이명화) 본사를 찾아 협력 성과에 대한 감사의 뜻과 안전 관련 요청사항을 전하고 운영상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특히 동반상생을 위한 소
▲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현 정권 출범 후 첫 공식 만남을 갖는다.윤석열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9일 오후 2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차담 형식으로 첫 회담을 갖기로 했다. 尹 대통령이 19일 전화로 만남을 제의한 지 10일여 만에 회동이 이뤄진다. 당초 담주 만날 것(이번주)을 양측에서 말했으나 용산은 ‘의제없이 전반적인 대화를’ 민주당은 ‘25만원 전국민지급과 채상병 특검 등 일부 의제에 대한 조율을’ 각각 말하며 2차례 참모진 만남서 일정 조율을 하지 못했다. 오늘 오전 이재명 대표가 ‘의제없이 만나겠
녹색정의당 이자스민 국회의원(재선)은 25일 ‘이민사회기본법안’과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이자스민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이민사회기본법안」은 ▲이민사회에 관한 기본적인 사항을 법률에 규정하고 ▲이민사회정책의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 대통령 직속 이주배경시민위원회를 신설하는 내용 등을 담고 있으며 이민사회정책이 일관되고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성안되었다.또한 함께 발의한 「정부조직법 일부개정법률안」은 이민정책의 컨트롤타워인 이주배경시민청(이하 ‘이민청) 설립을 위한 법안으로 행정안전부 외청에 설치하여
한전원자력연료(사장 최익수)는 25일 대전 유성구 덕진동에 위치한 본사에서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2024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이번 캠페인은 안전활동에 대한 필요성과 안전활동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는 점을 전 직원에게 전달하여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안전업무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근로자들의 안전 관심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임직원 자녀가 참여한 안전포스터 전시 ▲심폐소생술 및 VR 안전체험교육 ▲외부 전문가의 안전심리학 특강 등 직원 참여가 가능한 다양한 행사들이 이어졌다.한전원자력
한국남부발전(주)(이하 ‘남부발전’, 사장 이승우)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원장 신희동, 이하 KETI)과 발전 분야 AX(AI Transformation, AI 전환) 선도를 위해 맞손을 잡았다.양 기관은 25일 경기도 성남 KETI 대회의실에서 남부발전 이승우 사장, KETI 신희동 원장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데이터·로봇 활용 발전분야 AX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 발전 분야 AI 전환을 위한 전략 수립, ▲ AX 기술 내재화를 위한 연구 및 실증,
포상과 혜택으로 산업재해예방 유인책으로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중대재해처벌법이 1월 27일 전체 사업장 확대됨에 따라 열악한 협력 전기시공업체들의 안전관리체제 구축을 유인하기 위해 ‘우수협력사’를 선정해 포상과 혜택을 주는 제도를 본격 시행한다.첫해인 지난해(‘23년도) 희망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8개사를 선정했다.이 제도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시스템으로 산업재해 예방을 목적으로 한다.한전은 협력사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 시키고 산업재해의 근원적 예방을 위해 매년 안전관리가 우수한 협력사를 선발 및 포상하는 ‘안전관
한국수력원자력(사장 황주호, 이하 한수원)이 25일(현지시간) ‘체코 수소협력 포럼 및 상담회’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사장 유정열)와 함께 체코 현지에서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두 나라의 수소산업 및 시장 동향을 공유하고, 이어진 상담회에서는 우리나라 10여개 기업과 체코 40여개 기업 간 1:1 비즈니스 미팅이 진행됐다. 기업들은 미팅에서 각 기업의 사업 내용을 소개하고, 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특히, 한수원은 이번 포럼에서 Petr Mervart(페트르 메르바르트) 체코 산업부 수소특
美 법무부 국가안보국장-상무부 수출집행차관보 주재韓-美-日 3국이 지난해 8월 최초 3자 정상회담의 후속조치로 상호 기술보호 및 수출통제 이행 협력의향서를 체결하는 등 혁신기술에 대한 보호조치 강화로 안보 위협에 공동 대응키로 했다. 이와 관련 4월 25일(미국 동부시간) 우리나라의 대통령실·법무부·산업부·외교부·관세청 등 정부 대표단은 미국 워싱턴 DC에서 미국 법무부-상무부 그리고 일본 경찰청-경제산업성 대표단과 함께 ‘제1차 한-미-일 혁신기술 보호 네트워크 고위급 회의’를 개최했다.이는 ’23년 8월 18일 한-미-일 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