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폭염 대비 취약계층 가정에 전기요금 지원

임직원 자발모금액 5,000만원 전국 250가정에 8~9월 중 전달 

2022-07-14     이승환 기자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인 한전KPS(사장 김홍연)가 올해 기록적인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에 나선다.
한전KPS는 ‘하절기 취약계층 전기요금 지원사업’을 펼치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대상자를 선정해 전국 250개 가정에 8~9월 전기요금으로 20만원 한도 내에서 총 5,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한전KPS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으로 마련했으며, 지원 대상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바우처, 생계급여, 의료급여 수급권자를 제외한 중위소득 100% 이하 가구 중 선정한다.
필요한 곳에 성금이 전달되도록 전국 60개 사업장이 소재한 지자체 및 사회복지시설과 협의해 지원 대상을 찾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지원사업은 특히 코로나19가 재확산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사회복지시설이나 마을회관 등 무더위쉼터의 정상운영이 불투명해 수혜 가정에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전KPS는 이번 전기요금 지원사업 뿐만 아니라 문화예술공연 티켓 지원, 환경보호 및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지역 의료기관 비상발전설비 지원, 취약계층 학생 디지털 학습장비 지원 등 지역사회와 상생을 추구하는 ESG경영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