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진흥회 김기남회장(삼성전자 부회장) 연임

“미래 新산업 활성화 촉진, 회원사 서비스 강화” 밝혀

2019-03-11     강신영 기자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는 11일 제43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현 김기남 삼성전자 부회장을 차기회장으로 재선임했다.

김회장은 향후 3년간(‘19∼’21년) 19대 회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업계의 재추대를 받은 김기남 회장은 소감을 통해 “전자산업 60주년을 맞이하여, 전자-IT산업이 향후 100년을 향해 혁신성장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KEA가 선도적 역할을 할 계획”이라고 그 포부를 밝혔다.

또 전자-IT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新산업분야 규제 완화, 지원정책 방안 제시와 함께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 新산업 활성화를 위한 KEA의 주도적인 역할을 재차 강조하고, 회원사 간 상생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정부와 산업계의 원활한 소통 역할 확대에도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KEA는 ‘19년 중점 추진방향으로 ▷新산업 활성화를 촉진하고 ▷회원사 서비스를 강화하여 산업구조 고도화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新산업 활성화 촉진과 관련 빅데이터·인공지능(AI) 활용기반 조성, 사물인터넷(IoT), 자동차․IT, 3D프린팅, 가상․증강현실(VR․AR) 등의 혁신성장 지원과 함께 5G 적용 유망산업 발굴 및 생태계 전환 가속화에 힘쓴 방침이다.

회원서비스 강화측면에서 전자산업 60주년 기념행사와 패키지형 해외전시 수출컨소시엄 기획을 통한 수출지원, 스마트공장 보급·확산 지원 등 회원사 역량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 KEA 부회장 2개사(신흥정밀, 이랜텍), 이사사(LG이노텍), 감사사(진영지앤티)가 재선임 되었으며, 홈 IoT가전 전문기업 코웨이는 이사사에서 부회장사로 승격했다.

또 신규 임원사로 스마트가전 전문기업인 (주)대유위니아, 자율주행 플랫폼 전문기업인 (주)에스더블유엠 2개사가 새로 선임되었으며 기존 이사회 멤버와 함께 미래 新산업 활성화에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계획이다.

김기남 삼성전자부회장이 전자진흥회 회장에 재추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