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성·부품업계간 동반자관계 되길기술향상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


일진전기는 1967년 일진금속사 창립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30여년간 기술개발에 주력, 국내 산업발전에 근간이 되는 기초산업재, 특히 알미늄 산업분야에서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연간 10,000톤의 알미늄 제조설비 시스템을 갖추고 주요 생산품목인 인테이크 메니홀드와 실린더 헤드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 우수한 제품을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일진전기는 IMF 지원 이후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주조사업본부에서만 35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 끊임없는 성장세를 보였고, 올해에는 400억원의 매출액을 전망하고 있다. 또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적으로 나서 총매출액 중 40% 가량을 수출이 차지하도록 할 예정이며, 대우자동차와 함께 폴란드에 진출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
서정록 차장은 “기술력 향상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연구개발에 적극 투자해야 합니다”고 말하며 점차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부품모듈화 및 글로벌소싱 체제에서는 기술개발만이 살아남을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강조하며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가 세계적인 경쟁력을 뚫고 성장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지원도 중요하겠지만, 민간차원에서 완성차업계와 부품업계가 동반자적 입장으로 업무를 공유할 수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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