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장 선거, ‘모바일 전자투표’로 바꿔주세요”
“협회장 선거, ‘모바일 전자투표’로 바꿔주세요”
  • 이호경국장
  • 승인 2023.01.19 11:24
  • 댓글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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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공사협회장 투표 앞두고 “더 많은 회원참여토록” 호소문 올려
17일, 공사모(전기공사업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밴드에

“더 쉽게 더 많이 투표토록 ‘모바일 전자투표’로 다시 바꿔 주세요”

공사모(전기공사업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밴드에 올라 온 글이다. 이 밴드는 전기공사협회와 전기공사공제조합 회원-조합원 837명이 참여하는 네이버 밴드다.

‘S.J’ 닉네임의 밴드 참여자는 17일 올린 글에서 “어려운 경제위기속에 진행되는 회원수 2만여명의 전기공사협회 회장을 뽑는 선거에서 ‘일부만 참여하는 현장 직접투표’가 아닌 ‘전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전자투표’로 다시 바꿔, 하루하루 생업으로 시간에 쫒기는 회원들이 더 많이 동참토록 해 달라”는 요지의 호소문을 올렸다.

이 호소문은 “지금이라도 협회 선거관리위원회가 기호1번 장현우-기호2번 감영창 양 후보를 불러, 회원사들의 어려움을 헤아려 ‘전자투표’로 투표방식을 전환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 중앙회장 선거는 3년전 제26대 선거에서 ‘컴퓨터와 모바일로 언제 어디서나 가능한 전 회원 참여 전자투표를 시행’했으나 다시 오는 2월9일 열리는 제27대 선거에서는 ‘21개 시도회 총회장에 참여한 회원만 기표토록 현장투표’로 바꾼 바 있다.

이 글은 “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100km 내외를 넘는 거리를 이동해 2시간여 동안 투표하라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고 ‘일부 회원동원’으로 투표결과가 왜곡될 수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많은 참여자들로부터 '좋아요'와 '꼭 그렇게 되길 바란다'는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호소문 전문]

한국전기공사협회를 사랑하는 회원 외 일동은 다음과 같이 현 집행부에 회원들의 어려움을 호소합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회원수 2만여명 총자산 약1천억원 1년 예산 약400억원에 이르는 우리의 자랑이자 희망입니다.

1960년 설립된 협회는 찬바람 궂은 날씨 맞서 하루하루 생계를 책임지는 우리 회원들의 버팀목이며 우리 가족과 직원들을 지켜주는 힘으로 여기며 살고 열심히 또 묵묵히 살고 있습니다.

비록 현장의 먼지구덩이에서 끼니를 때워도, 원청과 발주처에 허리를 굽힐때에도 협회는 회원사가 나아가는데 유일하게 비빌 언덕이자 희망이며, 더욱이 다가오는 경제위기에 맞서 강한 결단으로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해야 하는 협회장을 선출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그럼에도 지금 상황은 어떠한가요?

집행부는 선거법을 10번이상 고쳐 누더기로 만들었다고 들었습니다.

결국 2월 9일 협회장선거를 각지역 총회장에서 2시간 이상 소요되는 투표로 진행한다고 합니다. 일각의 지적으로는 이 또한 누군가를 위한 것이 아니냐는 구설수를 만들기에 충분하다고 봅니다.

2만여 회원사들에게 하루 일당을 포기하고 100Km 내외를 넘는 거리를 이동해서 직접투표 하라고 하는 것은 서기2023년에 는 있을수 없는 모순 그 자체 입니다.

3년 전 치러졌던 모바일 전자투표를 일방적으로 폐기하고, 다시 체육관선거 또는 인력동원선거라 지칭되는 선거를 하려 한다는 수많은 회원사들의 걱정에 왜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는 말입니까? 협회의 존립이 회원사를 위함이 아니고 일부 회원사 간부들의 입김으로 좌지우지 되는것에 우리 일반 회원들은 통탄을 금할수 없습니다.

2만여 회원들의 권익을 보호할 협회장선거를 어느 누구의 필요에 의해 이토록 변질 시켜야 한단 말인가요?

이에 우리 전기공사협회를 사랑하는 회원 일동은 이런 집행부의 독선과 개악에 가득찬 협회장 선거 방식에 항의하는 바 입니다.

지금이라도 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기호1번 장현우, 기호2번 감영창 두명의 후보를 불러 회원사의 어려움을 헤아린 전자투표로 투표방식을 바꾸어야 한다 라고 회원사의 마음을 모아 호소 드립니다.

장현우, 감영창 두 후보님 께서도 가만히 있지 마시고 협회에 공식적으로 문제를 제기 하셔야 마땅합니다.

그것이야 말로 두 후보께서 회원사를 위하겠다고 내건 공약과 일치하는 일이며, 더 이상 내로남불 과 언행 불일치를 용납할수 없음을 회원사들의 명예를 걸고 호소 올리는 이유 입니다.

무엇보다도 다가올 경제위기에, 협회 회원사들의 권익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회원사를 위한 협회장을 선출하기 위해서 선관위와 두 후보님 께서는 적극 나서 주셔야 합니다.

우리 회원사들은, 참정권이 보장되고, 많은 회원이 참여하여 의사 표시를 할 수 있는 모바일 전자투표를 호소 올립니다.

독재정권에 당당히 맞서던 80년 5월의 함성처럼, 부디 많은 회원사들이 당면해있는 어려움을 헤아리시기를 당부 올립니다.

2023년 1월 17일

전기공사협회의 평범한 회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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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진 2023-01-23 10:29:01
왜 전자투표에서 직접투표로 바꿧나요?
바쁜시간 쪼개서 생업을 포기해가면서 투표하러가는분이 얼마나된다고...
왕복 두시간 넘는데 투표하겟다고 가지않을듯...지금방식은 투표율 떨어지게 하는겁니다ㅎㅎ
전자투표절실하네요

강진석 2023-01-22 00:03:30
요즘 무척바쁘고 투표장소도 먼데 ㅠㅠ 전자투표에서 왜 바꿨나요.?
참석해서 하면 투표율 떨어지고 전자투표로 다시 바꿔 주세요. 전자투표에서 바뀐이유가 뭔지요?
3년전 전자 투표해야한다고 현집행부서 얘기했던것 같은데...같은 집행부에서 왜 또 바꿧나요?
아니 왜 편한길을 냅두고 어려운길을 갈려고 하는지!!
에효~

영선전력 2023-01-21 12:44:09
3년전 전자투표해야한다고 홍보물 받은 걸로 기억합니다. 왜 바뀌었는지 ? 아파트도 전자투표 하는데 시대를 역행하는거 아닌가요 ? 원거리 회원들을 위한 반영은 아닌것 같네요,, 무시했네요

박진호 2023-01-21 12:36:08
그렇죠.지금이 어느시대인데.멀쩡히 만들어하다가.없는문제 만들어서 바꾸니..이쪽 회원들은 바뀐지도 모르고 언제갔다오냐고.. 포기한다 하는 사장들 수두룩해요.전자투표로 바뀌어야 합니다.이제껏도 권리지켜준적 없으면서 끝까지 마무리하는겁니까

박수지 2023-01-21 12:31:23
요즘 바쁜시기에 시간내서 투표하러 가는 분들이 많을꺼라 생각하십니까?;;;전자투표 그좋은걸 냅두고~ㅜㅜ제발 전자투표로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