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사장 유정열)는 31일 염곡동 본사에서 한류스타 가수 겸 배우 최수영(걸그룹 소녀시대 멤버)를 명예 한국투자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OTRA 인베스트 코리아는 해외 주요국의 정·재계 유력인사를 활용해 현지에서 한국 투자유치를 위한 홍보를 진행해왔다. 이를 통해 글로벌기업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등의 성과를 거둬왔으나, 최근 몇 년간 전 세계적으로 파급력이 커진 한류의 소프트파워를 이용해 더 큰 홍보효과를 누릴 수 있는 만큼 최초로 ‘명예 한국투자홍보대사’를 위촉해 한국투자유치에 박차를 가하겠다는 계획이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수영은 2007년 그룹 ‘소녀시대’로 데뷔했으며, ‘소녀시대’는 지난 8월 데뷔 15주년 기념 정규 7집 ‘포에버원(FOREVER1)’을 발매한 후 31개국에서 1위를 차지했다. 또한, 최수영은 2012년부터 배우 활동 등을 통해 국내외 인기를 확대해나가고 있으며 최근 드라마 ‘당신이 소원을 말하면’ 등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최수영은 오는 11월 2일 ‘2022 외국인투자주간(IKW)’ 참가를 시작으로, 부산 엑스포 유치지원 등 다양한 투자홍보활동을 통해 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고 한국 투자유치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외국인투자주간(IKW)은 올해로 18회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외국인투자유치 행사이다. 11월 2일부터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3일간 진행되는 행사는 홈페이지(ikw.kotra.biz)에서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홍보대사로 위촉된 최수영은 “명예 한국투자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라며 “한류를 활용한 한국투자유치 활동으로 더 많은 사람에게 한국을 알리고, 더 많은 기업이 한국에 투자하도록 지원하고 싶다”고 전했다.

장상현 KOTRA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우려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기업들의 한국 투자유치가 매우 중요한 때”며 “한류스타 참여를 통해 더 많은 외국인이 한국의 우수한 투자환경을 알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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