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혁신위 1소위서, 선거기간 줄이고 기탁금 늘리기로
이사수, 협회 21개 시도회 1명씩 배정해 증원키로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신한운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 주요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 신한운 위원장과 위원들이 회의 주요 안건을 검토하고 있다. 

 

전기공사공제조합(이사장 백남길)은 9월 1일 서울 논현동 소재 조합회관에서 경영혁신특별위원회 제1소위원회(위원장 신한운) 제4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조합원 이사 증원의 건과 이사장 선거제도 개선안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조합 관계자는 “조합원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지역별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는 조합원 이사(비상근) 정원을 늘릴 필요가 있다”며 제안 이유를 설명했다. 

논의 결과에 따라 한국전기공사협회 21개 시-도회를 기준으로 시-도회마다 1명씩 이사가 배정될 수 있도록 관련 법-령 개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어 위원들은 선거제도 개선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선거 과열을 방지하고 공정하고 합리적인 선거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기탁금 규모를 늘리고, 선거운동 기간을 축소하는 방향으로 중론이 모아졌다. 

한편 백남길 이사장은 취임 직후 조합 전반의 제도 개선과 공약 이행을 위해 경영혁신특별위원회를 신설하고 하위에 3개 소위원회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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