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협력 강화 및 공동 프로젝트 개발 등에 관해

왼쪽서 네번째가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
왼쪽서 네번째가 주승호 한국기술사회 회장.

한국기술사회(회장 주승호)는 7월 26일 오후 7시(세부), 아시아태평양 국가 엔지니어링 기관간 엔지니어 상호인정을 위한 자격기준 및 공학교육 인증 등의 국제기준을 수립하기 위해 매년 개최되는 FEIAP(Federation of Engineering Institutions of Asia and the Pacific, 아시아태평양 엔지니어링 단체 연합) 총회기간 중에 PTC (Philippine Technological Council, 필리핀기술위원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였다. 
FEIAP(Federation of Engineering Institutions of Asia and the Pacific, 아시아태평양 엔지니어링 단체 연합)은 아시아 태평양 국가 기술사회들과의 교류를 통해 국가 간 상호 협력방안 및 공학교육인증 활성화 등을 모색하여 엔지니어 교류를 활성화 하자는 취지로 설립되었으며, 한국기술사회도 정회원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중국,일본, 호주, 말레이시아, 필리핀 등 24개국이 가입되어 있다.
양 기관은 이번 MOU를 통해서 △한국-필리핀 간 기술교류 증진 및 전문성 강화 및 상호 협력 증진을 통한 인턴십 프로그램 △양국 국제 컨퍼런스 △산업체와의 협력 등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주승호 한국기술사회회장은 “한국 기술사들의 경험과 지식을 개발 도상국들이 요청을 하고 있으며, 한국의 기술사들을 해외에 진출시키는 데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한 “풍부한 경험과 높은 지식을 갖춘 한국 기술사를 통한 선진 기술을 이전하여 필리핀 기술 발전을 도모하고 더 나아가 파트너십 형성을 통해 동남아 시장에 진출하여 개도국들을 돕고 양국가가 국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 붙였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기술사회는 한국 기술사들의 해외시장 진출이 보다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되며, 국제협력 관계의 확대 구축을 통해 국내 기술사들이 다양한 나라로 진출하게 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금번 체결된 MOU는 한국기술사회가 해외와의 협력·교류 강화 및 국제 공동프로젝트 발굴을 위하여 기체결한 타지키스탄 신산업기술부(’21.10), 싱가폴 기술사회와 체결(‘22.4)한 MOU의 연속선상으로서 한국기술사회의 적극적인 해외 진출 의지를 보여준다.
아울러 한국기술사회는 이번 FEIAP 총회 기간 동안에 말레이시아, 이라크 등과  양 기관의 협력강화를 위한 MOU 체결에 대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였으며, 8월 27일 말레이시아 기술사회와 상호협력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참고로 PTC (Philippine Technological Council, 필리핀기술위원회)는 1978년 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 사회의 사회 경제적 개발 기여하기 위해 엔지니어의 기술 및 엔지니어링 전문 지식의 채택 및 활용을 촉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서 APEC 엔지니어 협약, FEIAP 정회원이다.
한국기술사회는 1965년 창립 이후 건설·기계·전기·정보통신 등 84개 분야에서 약 5만 8천여명의 기술사들을 보유하고, 기술사법에 따른 공공의 안전 확보를 위하여 기술사 봉사단을 운영하는 등 안전한 국가 건설 및 산업기술 발전을 위하여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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