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부패 외부전문가 4명 임명ⵈ부패척결·기관혁신 활동 기대 

(사진)왼쪽부터,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4기 청렴시민감사관 김재규 변호사,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 한만권 서부발전 감사실장. 
(사진)왼쪽부터,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 4기 청렴시민감사관 김재규 변호사,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 한만권 서부발전 감사실장. 

한국서부발전(상임감사위원 이상로)은 7월 19일(화) 충남 태안 본사에서 제4기 청렴시민감사관 위촉행사를 열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반부패 의식을 갖춘 외부 전문가 또는 시민을 감사관으로 임명, 회사 내부의 부패방지와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감시를 위해 도입한 제도다. 
이번에 위촉된 청렴시민감사관은 청렴·반부패, 법률·행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한창희 청렴사회연구소장 ▲김재규 변호사 ▲신문웅 태안신문 편집국장 ▲조병옥 태안군 선거관리위원으로 구성됐다. 임기는 2년이다. 4기 청렴시민감사관은 앞으로 서부발전의 불합리한 제도와 절차를 개선하고, 부패예방과 투명성 향상을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이날 이상로 서부발전 상임감사위원은 실무회의를 열고, 새로 임명된 감사관들과 새 정부의 공공기관 혁신에 관한 방안과 공직자의 이해충돌방지 대책 등에 관한 의견을 공유했다. 또 앞으로 서부발전이 나아가야 할 반부패·청렴 정책에 대한 개선의견도 청취했다.
이 상임감사위원은 “부패척결과 청렴성을 최고 수준으로 유지하는 게 공공기관의 첫 번째 책무”라며 “청렴시민감사관의 객관적인 시각이 부패 취약분야에 대한 제도적 개선과 내부 구성원의 인식변화를 불러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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